제미나이 4 아르곤 블렌더 사원 통째로 자동 제작했다는 시연에 그래픽 디자이너들 멘붕 터진 반응
구글의 ‘제미나이 4 아르곤’이 프롬프트 하나로 블렌더에서 사실적인 사원 단지를 만들었다는 시연이 화제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결과물을 서로 평가하고 다듬었으며, 사람 손을 거치지 않았다고 소개됐다. 댓글 반응은 감탄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대체 어디까지 자동화된 건지, 그 결과물이 실제로 쓸 만한지부터 따져 보기 시작했다.
먼저 비용과 작업 방식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구독료나 API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공개했느냐는 물음에, 모델을 충분한 시간과 무제한 예산으로 돌리면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때까지 반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붙었다. 반대로 추론 비용은 AI 회사 전체 비용에서 가장 싼 축이며, 구독은 수익과 비용을 고려해 책정된다는 반론도 있었다. 제작 방식에 대해서는 블렌더 API를 썼는지, 화면을 직접 조작했는지 묻는 사람도 있었고, CLI나 MCP를 통한 헤드리스 실행이라는 답도 나왔다.
결과물 자체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렸다. 멀리서 보면 꽤 그럴듯하지만 가까이에서는 레고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고, 동아시아 건축에서 중요한 공포 구조가 빠지고 층 비율도 어색하다는 구체적인 비판도 있었다. 반면 블렌더 아티스트로 오래 일했다는 댓글은 이런 시연을 보며 놀라움과 불안이 동시에 든다고 했다. “일자리 쪽은 러시안룰렛처럼 느껴진다”는 걱정과, 몇 달만 지나면 더 나아질 거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비용을 두고도 논쟁은 이어졌다. 한쪽은 모델러 팀을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싸다고 했고, 다른 쪽은 기존에 본 것과 비슷한 결과를 만드는 데 수백만 달러어치 토큰을 쓰며, 같은 돈이면 사람 팀을 고용해 더 많이 만들 수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댓글에서 가장 많이 나온 건 ‘대단하다’는 감탄보다는, 이게 얼마나 자율적인 작업인지, 어디까지 쓸 만한지, 그리고 그 변화의 비용을 누가 치르게 될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LLazy-**********-7598
가까이서 보면 별로네요.
CCra******ture
블렌더 API를 통해 한 건가요, 아니면 화면을 직접 조작한 건가요?
114****37
블렌더를 헤드리스 CLI로 실행한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