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처음 쓰는데 네이버 지식인에 올리기도 뭐하고 생각나는데가 여기뿐이라...

 

간단 기본정보는 본인은 28남자에 작은 공기업다니고있고...여자는 27에 그냥 중소기업 정규직 사원이야...

 

암튼 작년 봄에 소개팅으로 만난 아가씨인데...

둘이 서로 첫눈에 반해서 진도도 되게 빨리 나갔던거 같아...

 

만난지 한달쯤 됐을떄 차안에서 스킨쉽을 하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어서 모텔에 같이 갔는데

 

이게 잘못이었지...난 당연히 경험이있는 애인줄알고 그런건데...해보니까...처녀더라구...피가 막 나고...

어쩐지 애가 침대에서 목석같이 가만히 있을떄 알아봤어야했는데....

이거 덕분에 저여자대한 의무감? 책임감?도 상당히 느끼고있어....

 

문제가 애가 성질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더럽고 집착랑 의심이 거의 미저리 수준이야...

본인 스스로도 의심많은건 타고났다고 인정도했고...그런 애랑 처음했으니 나한테 얼마나 집착을 많이하겠어...

 

영화보다가 화장실다녀오면 다른여자랑 통화하고왔냐 이러고

신용카드 명세서에 커피숍이라도 있으면 다른여자랑 간거아니냐고 그러고...

전화도 한번만 안받으면 난리가나...무조건 받아야되....회의 중이던 뭐던...받을 떄까지 전화와... 기본이 8번정도....

게다가 늦게 받으면 또 늦게받는다 뭐라하고 빨리 받으면 또 다른여자랑 문자쓰고있던거냐고 뭐라하고...

 

문제가 저러면서 화를낼때 그냥 보통 사람처럼 화를 내는게 아니고 완전 정신병자가 되버려...

 

욕은 기본이고...막말에(니네 집 망할거라는 등, 넌 회사에서 짤릴거라는 등, 내가 맡고이는 업무 비하등)

꼬집기고 때리고 머리 잡아댕기고 그러는데

꼬집는게 특히 대박이지...운전중에 그러면 난 꼼짝없이 당해야하는데...나중에 보면 팔 전체가 다 피멍이 들어있어...

까져서 피나는건 기본이고...떄리면 싸대기도 쭉쭉 날려....ㅠㅠ

 

평상시에는 애가 정상인데...뭔가 화만나면 저렇게 감정이 격해져...문제는 그게 너무 잦다는거야...(요즘엔 툭하면 저럼)

 

그리고 집안에 뭐가 문제가있는 집얘기도 거의 안해주고 자꾸 물어보면 화내고 ㅜㅜ

 

또 문제가 데이트를 하게되면 약속을 최소한 그날 점심에는 잡아야되잔어??

그런데 꼭 만나기 1~2시간전에 전화해서 어디로 데리러 오라고 그래...마치 기사부리듯이 말이야...

 

나중에 싸울때 얘기해보면 뭐 그럴때 내가 딱 제시간에 와줘야 자기가 사랑받고있다고 느껴진데....싸이코지...

 

 

아 여기까진  (엄청많이 간추린)단점이고

 

장점은 애가 검소해....씀씀이도 알뜰하고...명품같은건 관심도 없어...

얘 관심은 오로지 회사,사회적 성공 이딴거지...

그래서 보통여자같이 귀찮게하는건 없는데...어쩔땐 참 별루야...보통 여자같이 챙겨주는게 없어...

 

또 요즘 여자답지 않게 정조관념이 박혀있어서 그쪽으론 깨끗한게 참 좋지...그런만큼 나한테 집착이 심하지만 ㅜㅜ

 

그리고 이게 핵심인데...애가 몸매가 좋고...명기야....한마디로 속궁합이 참 좋아...

 

아마 걔도 나랑 속궁합 안맞았으면 진작에 헤어졌을꺼야....

 

 

결론적으로 말하지만

 

성질더러운 싸이코에(개인적으로 욕하는 여자 너머너무 싫어함...죽여버리고 싶음) 의부증 환자에 화를 잘내고 폭력적이야...

하지만 외모가 괜춘하고 속궁합이 잘 맞고...처녀에...명기고...서로 정도 많이 들었는데..

사실 1년반전부터 저랬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진짜 울기도 많이 울고 경찰도 부르고 별별일 다있었어...

 

질문은

얘랑 결혼하면 잘살수있을까? 얘가 처음엔 안그러더니 이젠 내년엔 꼭 결혼한다고 이러고있음.

 

P.S. 더 자세한 내면얘기까지 하고싶지만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못하겠음....

P.S.2 글이 너무 길어서 정말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