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대전에서 태어나서 신탄진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2학년때 서울쪽으로 이사를 했다


서울은 아니고 서울 외곽의 개깡촌이거든 대자리라고...


버스에서 내려서 20분넘게 뚝방길따라서 걸어들어가야되는 집인데


우리 마을엔 집이 5채밖에 없었다


그 앞에 밭 존나 크게 해서 이것저것 다 키우고 


마을 문을 나서면 바로 하천이었는데 바로 옆으로 기차도 지나다니고


징검다리도 있고 거기서 낚시도 많이하고 겨울엔 스케이트도 탔다


다 해보고 말한거임 시발람아


장마철에 홍수나면 하천 넘쳐서 레알 물이 무릎위까지 차올랐었는데


겨울엔 쥐불놀이하고 남은 땔감 모아다가 군고구마 구워먹고


시골이 좋아 십색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