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갓집은 존나 부자였어..
의정부 유지였는데..
할아버지 돈을 너무 많이 버셔서 사놓은 부동산이 뭐가있는지도 모를정도로 부자셨대..
공장도 여러개하셨구 집사논게 30개가 넘으셨다고 하니깐..
할머니는 대한약국이라는 존나 큰 약국 의정부에서 하셨구
하튼 진짜 엄청부자셨대..
반면 친가는 정말 보잘것 없어.. 그때나 지금이나..
울아빠 그냥 학벌이랑 능력빨로 결혼한건데
그당시에 우리나라 로켓쏜다 핵만든다 할때 카이스트에서 연구하던 연구원이었거든
근데 정말 큰 사기를 당하셨어.. 엄마 결혼하자마자..
그때 울 외할아버지 쓰러지셔서 대수술을 몇번하셨어
지금은 어디 아프셔도 칼댈데도없대..
근데 울 아빠도 내가 한 7살쯤 됐을때였나 좆같다고 카이스트 때려치고 나와서 한국타이어로 이직하셨는데
잘 있다가 내가 한 10살때쯤에 회사 다 때려치고 사업하겠다고 나왔는데
울 아빠도 믿었던 칭구한테 배신맞고 특허를 뺏겼어
그거 하나 믿고 시작했는데 완전 개털렸지
그때부터 우리집은 빚빚빚
덕분에 지금 우리 엄마는 뭐 예물이나 패물같은게 하나도 없어
존나 슬프다 진짜
엄마가 잘살았기때매 엄마 칭구들도 뭐 그 시절 장관딸 뭐 국회의원딸 뭐 존나 잘나갔대 지금은 엄마가 칭구들 안만남
울엄마 존나 외로움 ㅠㅠ 불쌍해
친정도 망하고 우리집도 망하구...
엄마 간호사거든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다가 시집오고 관뒀는데
울집 그렇게 된 이후로 막 식당일 나가시다가 인맥빨로 나이먹고도 다시 간호사일 시작해서
지금은 파주에 꽤 큰 병원에서 존나 자리 잘 잡으셨는데.. 실장까지 됐으니깐 벌써
하튼 울엄마 생각하면 시발 눈물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잘해드려야지 앞으로...
엄마ㅠㅠㅠㅠ
내가 시발 돈벌어서 울엄마 반지랑 시계랑 목걸이 이런거 다사줄꺼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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