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어간 호텔이

 

상해에서 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상해 외곽지역 이었는데,

 

그 건물이 원래부터 호텔이 아니라

 

주점 건물인데 옆에다 호텔을 증축해서

 

술마시며 불타는 밤을 보내기에는 매우 조건이 좋은 상태였어.

 

게다가 상해쪽은 한국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도우미가 많다고 정보를 습득했던 상태라

 

모두들 기쁜 마음을 안고 설레여했었지.

 

 

 

하지만 우리팀이 호텔에 체크인한 시간이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이라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려면 급하게 움직여야 했던 상황이었지.

 

 

 

목적이 모두 같았던 우리는 짐만 풀어놓고

 

씻지도 않은채 약속한 돈만 가지고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어.

 

그때 한사람당 가지고 나갔던 돈이 1500위안 이니까 우리돈으로 약 27만원 정도 되는 돈이었어.

 

한사람당 27만원이니까, 한국에서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다들 발정난 염소마냥 들떠 있었던 상태라 돈이 중요한 상황이 아니었어.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