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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역사상 가장 긴장감 넘쳤던 인조인간~셀 편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진짜 흥미진진함.

원래 토리야마 아키라(작가)는 자기 스타일대로 적들을 만들려고 했는데, 당시 편집자였던 토리시마(마시리토 모델)랑 후임 편집자들이 옆에서 엄청나게 훈수 뒀다고 함.

토리야마: "새로운 적들 만들었어. 얘네 이름은 인조인간이야."
편집자: "작가님, 지금 장난함? 최종 보스가 웬 뚱땡이(19호)랑 할배(20호)임? 포스 존나 없네. 바꿔."
토리야마: (어쩔 수 없이) "알았어... 그럼 젊고 마른 애들로 새로 가져옴 (17호, 18호)."
편집자: "아니, 이번엔 웬 꼬맹이들이야? 얘들이 보스면 긴장감이 안 살잖아."
토리야마: "그럼 덩치 큰 놈 하나 더 추가할게 (16호)."
편집자: "결국 얘들도 다 인간 형태잖아. 좀 더 괴물 같은 놈 없어?"
토리야마: (빡침) "에라이, 그럼 진짜 인외 괴물 만들었음. 이름은 셀이야."
편집자: "와... 디자인 진짜 구린데? 좀 더 멋있게 못 만듦?"
토리야마: "...그럼 얘가 인조인간들 흡수해서 점점 변신하게 할게. 자, 이게 완전체임."
편집자: "오! 이거다! 이대로 가자!"

진짜 우리가 아는 완전체 셀이 나오기까지 이런 식의 빠꾸(?)가 계속 있었다고 함 ㅋㅋㅋ 만약 편집자가 19호랑 20호에서 오케이 했으면 드래곤볼 역사가 바뀌었을 듯 ㄹㅇ

근데 개인적으로 셀편이 제일 재미없긴 함.
출처alfalfal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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