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1일부터 시행되는 한국의 새로운 법안 때문에 해외 웹툰 시장에 변화가 생길 것 같아. 핵심은 불법 복제 사이트를 차단하는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는 점인데, 기존에는 정부가 사이트를 적발하고 법원의 판단을 거쳐 ISP와 협력해 차단하기까지 수주가 걸렸어. 하지만 이제는 법원 명령 없이도 즉시 차단이 가능해져서 불법 사이트들이 광고 수익을 챙기기 어려워졌지.

이미 유명한 토끼 캐릭터 워터마크가 찍힌 대형 불법 사이트가 폐쇄를 발표했고, 데이터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선언했어. 해외 웹툰 독자들에게 이게 왜 문제냐 하면, 해외 번역 그룹들이 대부분 이런 불법 사이트에서 '날 것(Raw)'을 가져와 번역하기 때문이야. 한국 플랫폼은 본인 인증과 국내 결제 수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번역팀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거든. 이제 소스 자체가 말라버리면 즐겨보던 웹툰들의 업데이트도 줄어들거나 멈출 가능성이 높아.
출처reddit/OtomeIse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