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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만인가? '못생긴 남자가 고백하면 나를 같은 급으로 본 것 같아 좆같다'는 트윗 논쟁

최근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글이 인터넷상에서 꽤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어. 내용은 대략 이래.

"여성이 이케테나이(못생기고 매력 없는) 남성에게 고백받고 불쾌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고작 그 정도 급의 남자랑 사귈 수 있는 존재로 보인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걸 가끔 본다. 하지만 이 이유만큼은 너무 오만해서 덜덜 떨린다."

여기에 대해 달린 원문의 인용이나 반응들도 가관인데, 과연 커뮤니티 반응은 어떨까?

먼저 글의 발상 자체가 오만하다는 의견보다는, 애초에 친분도 없는 사람이 뜬금없이 고백하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많아. 서로 관계도 안 쌓였는데 들이대는 건 상대방을 만만하게 보는 거랑 다름없다는 거지.

실제로 남녀를 불문하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좋아한다고 하면 공포스럽거나 불쾌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야. 특히 상대가 들이닥치는 방식이나 태도가 부담스러우면 호감보다는 방어기제가 먼저 작동한다는 거지.

반면, 연애 시장에서의 냉정한 현실을 짚어보는 의견도 있어. 고백이란 게 결국 서로 간의 가치나 매력을 가늠하는 과정이다 보니, 눈높이가 맞지 않는 상대가 들이대면 '내 가치가 이 정도로 평가받았나' 하고 현타가 오는 것도 자연스러운 심리 아니냐는 거야.

결국 남녀를 떠나서 인간관계의 빌드업을 무시하고 무작정 들이대는 태도 자체가 문제라는 결론으로 모이는 분위기야. 너희들은 모르는 사람이나 별로 안 친한 사람이 갑자기 고백하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1]

출처

  1. ↑ Hatena Bookmark

#SNS#연애#일본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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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12수집된 해외 반응

  1. fu*****238

    어느 정도 사회인이라는 전제라면 친구조차 못 된 이성에게 갑자기 고백받으면 불쾌함보다 공포가 앞설걸. 혹은 종교 권유인가 돈 목적으로 경계하게 되지.

  2. g**n

    남녀 불문하고 연애는 상대에게 가치가 있고 나와 일체화됨으로써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고양감이 있어서, 레벨 불균형한 고백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음.

  3. go***nd

    남자라도 이상한 여자한테 고백받아서 불쾌해질 일은 정도의 차이지 내용 자체는 같을걸.

해외 반응 9개 더 보기
  1. ho****ra

    가능성도 없는데 고백하는 건 그냥 인간관계가 서툰 거라고 생각함. 뭐 '거절하고 싶은 제안'을 받는 건 내용이 뭐든 귀찮은 거지만.

  2. ip****at

    접점도 전혀 없는 사람한테 고백받은 적 있는데 공포밖에 없었음. 일단 친구부터 시작한다면 원찬스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짜고짜 사귀어달라니 무섭다고.

  3. ke****te

    친구도 아닌 그냥 주변에 있는 사람일 뿐인 남성에게 고백받으면 애초에 그런 호감도 없었는데 왜 저쪽만 호감도가 높지? 하는 밸런스 문제. 못생긴 남자는 그 호감도 계산이 너무 안일한 것뿐임.

  4. ma****606

    얼마 전에도 유명 축구 선수한테 스토커 하다가 체포된 여성이 있던데. 남녀 불문하고 관계성을 싹 무시하고 들이대는 녀석이 민폐라는 것뿐임.

  5. m***_3

    제대로 된 인간관계도 안 쌓았는데 고백하는 녀석은 상대를 얕보는 거 아냐? 그런 건 헌팅을 무시하는 거랑 똑같은 대응을 당해도 할 말 없다고 봄.

  6. ra****ree

    초면인데 갑자기 호감을 전해 들은 적 있음. 퍼스널 스페이스 거리 안에서 도주 곤란한 타이밍이었고, 상대방을 평가할 여유도 없이 단적으로 본능적인 공포뿐이었는데.

  7. sam*****ark

    만화 등에서 사람 기다리는 히로인에게 모브 캐릭터가 헌팅 목적으로 말 걸 때의 찝찝함을 다들 배워서 알 텐데, 거기서 히로인이 혐오감 가지는 것도 오만함? 친하지 않다면 하는 짓은 똑같은데.

  8. st****hef

    갑자기 하는 게 아니면 상관없다는 거겠지. 갑작스럽거나 전조 없는 고백이 비난받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최소 3번 이상 접점이 있는 사람까지라면 갑작스러운 건 아니지. 잘생겼고 못생겼고는 솔직히 어쩔 수 없고.

  9. ug*****umi

    그림쟁이가 저가 의뢰를 SNS에 박제하는 케이스랑 똑같음. 자기 평가와 타인의 행동 사이의 괴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 연애는 금액으로 표현할 수 없으니 불쾌감은 비모이(비모태솔로 아님, 여기선 비인기남)로부터의 가해로 변환되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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