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게임 하다가 마지막 보스만 남겨두고 갑자기 끄거나 며칠씩 방치해 본 적 있냐? 해외 커뮤니티에서 이 현상을 '라스트 던전 증후군'이라고 부르면서 공감 폭발한 사연들이 올라왔다.

원인은 단순하다. 끝이 보이면 다음 할 게 생각나서 흥미가 식거나, 반대로 이 세계관과별과 이별하기 싫어서 일부러 결말을 미루게 된다는 것이다. 엔딩을 봐버리면 그 세계에서의 모험이 진짜 끝나버리니까 애써 외면하고 서브퀘스트만 돌게 된다고 함.

댓글 반응도 진짜 가관인데 다들 자기 얘기라며 극공감 중이다. 엘든링 아직도 왕을 못 깼다거나, 젤다의 전설에서 가논 토벌 직전에 몇 년째 방치해서 조작법도 까먹었다는 사람까지 속출하고 있다. RPG는 특히 갓겜일수록 끝나기가 아쉬워서 손이 안 간다는 게 유저들의 공통된 심정이다.

출처: tog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