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어워드에서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직접 창설했던 게임 디자이너즈 대상을 이번에 마무리한다고 밝혔어. 그 이유로 내 뒤를 이을 사람이 없었다고 언급해서 커뮤니티에서 불이 붙었지.

사쿠라이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있겠지만, 자기 게임 개발 시간을 깎아가면서까지 심사위원을 스카우트하고 무대에서 프레젠테이션까지 소화할 사람이 과연 있겠냐는 의견이 많아.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면서 이 모든 걸 해내는 건 진짜 초인이라는 거지.

반면 너무 혼자서 다 해먹으려고 한 거 아니냐, 혹은 자기가 너무 대단하다는 식의 자만으로 들린다는 반응도 나와. 동세대나 윗세대 중에는 레전드가 있어도 지금은 다들 인디로 빠지거나 거대화된 게임 개발에 묶여 있어서 이런 역할을 맡을 사람이 나오기 힘든 구조라는 분석도 있어.

올해 심사위원 명단만 봐도 쟁쟁한 거물들이 가득한데, 이들을 모으고 조율하는 것 자체가 보통 일은 아니었을 거라는 동정 여론도 적지 않아. 결국 한 사람이 너무 많은 걸 짊어졌던 시스템이라 후계자가 나오기 힘들었다는 평이야.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