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카셰어링 및 렌터카 서비스인 타임즈카에서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주민표, 공공요금 청구서, 학생증 등 최대 66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웹시스템에 대한 부정 접근이 감지되면서 얼굴 사진까지 포함된 신분증 정보가 털린 것인데, 가뜩이나 최근 여러 기업에서 정보 유출이 연달아 발생하던 차라 커뮤니티가 완전히 뒤집어졌다.

주민이나 이용자들은 얼굴 사진과 주소가 고스란히 담긴 운전면허증이 유출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면허증 번호와 기본 정보만 있으면 신분 도용이나 사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는 중이다. 특히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이나 신용카드가 만들어져 신용정보에 억울하게 흠집이 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경고까지 나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기업들의 안일한 대응 태도에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정보가 털렸는데도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개별 안내나 보상은커녕 대충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이번 사건 외에도 다른 기업들의 유출 사고가 도무지 끝이 나지 않아, 이제는 어디를 믿고 신분증을 맡겨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출처: girls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