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나 태워 가기로 했거든.
존나 추웠는데 마침 약속 시간보다 빨리 왔길래,
얼른 차에 탔어.

근데 내 친구는 없고 모르는 여자가 운전석에 타고 있음.
여자가 나를 보더니 '어머, 누구세요?' 이럼.
그제서야 상황파악 해보니까 내 친구차 아님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죄송함미다. 착각했네여' 이러고 내렸는데
사무엘잭슨 같이 생긴 남자가 오더니 내 팔을 딱 잡고
"뭐야? 이 ㅆㅂㅈㅁㅎ ㅅㄲ야" 라고 찰지게 욕을 함.

그래서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니 아니 그게 아니구요. 그게요, 이게 그런게 아니고.... ' 어버버버버 하면서 상황설명을 해줌.
근데 남자가 차안에 타고 있던 여자한테도 존나 뭐라하기 시작함.
그때 내 친구가 딱 나타나줘야 오해가 풀리는데
이 새끼 존나 안옴;
결국 남자랑 여자랑 없어지고 10분 더 지난 다음에 내 친구 옴.
와 시발 나한테 핵펀치 날릴까봐 존나 무서웠음.

물론 내 얼굴이 남자들이 경계할만큼 잘생긴것도 사실이지만,
한짓에 비해 욕먹은건 좀 억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