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와 백현의 대화
16화에서 박현지와 성백현이 드디어 말을 텄음.
현지는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백현은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 걸 사과함. 이제 화해가 된 것 같은데 이 프로 X 커플은 죄다 난장판이라 모르겠다는 댓글이었음.
현지가 X룸에서 무너지는 장면과 백현이 인터뷰룸에서 감정이 터지는 장면이 나란히 놓였다고 함.
마지막 대화가 정말 슬펐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울 뻔했다는 반응도 있었음.
백현이 현지한테 준 X 선물 상자에서 살짝 울컥했다는 댓글도 나옴. 이번 화 둘 대화가 짜증 날 줄 알았는데 드디어 서로 솔직해져서 다행이라는 거임.
다만 유식이랑 백현이 현지 방에 같이 가서 현지 마음을 묻기로 한 건 진짜 이상했다는 지적이 붙었음.
다음 생에 만나자는 말
백현을 무너뜨린 게 뭐였는지 옮겨 놓은 댓글이 있었음. 거친 번역이라고 단서를 달고 적었더라.
'너는 천 년 동안 내 이상형이야.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 나는 박현지로 태어나고 너는 성백현으로 태어나서 딱 한 번만 더 만나자'였다는 거임.
처음엔 현지가 한 말로 적혀서, 그거 백현이 한 말이라는 정정이 바로 달렸음.
'너를 아프게 하기도 싫고 너 때문에 아프기도 싫다'는 백현 대사를 그대로 적어 둔 댓글도 있었고.
완전 K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대사 같다는 반응이 나왔음. 이 정도면 둘이 다시 만나도 상관없겠다는 말도 붙었음.
백현이 현지한테 더 일찍 말했으면 자기도 흔들렸을 거라고 했다는 정리도 올라왔음. 현지는 그냥 흔들리는 건 원하지 않으니 네가 행복한 쪽으로 네 마음대로 하라고 답했다고 함.
현지는 처음부터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고, 그 대화에서 제일 솔직했다는 평이었음.
둘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껴져서 엔딩에 완전히 무너졌다는 댓글도 있었음.
현지가 잘못했냐는 논쟁
현지를 이해 못 할 게 뭐가 있냐는 댓글이 있었음. 자기가 싫다고, 안 만났으면 좋았겠다고, 재결합 가능성은 0%라고 말하는 사람을 왜 붙잡냐는 거임. 자존심과 자기 존중이 작동할 때가 있다는 얘기고, 유식 쪽에 좋은 감정이 오가는 상황이면 더 그렇다고 함.
현지가 감정을 솔직히 말했다가 거절당했고 일본에서는 유식한테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백현이 왜 아직도 불러내서 얘기하냐는 지적도 나왔음.
'그때도 많이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한다', '처음부터 마음이 있었다', '다시 만나고 싶었다'까지 말했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는 댓글도 있었음. 확신이 없던 건 백현 쪽 마음뿐이었고, 들어온 날 이미 백현이 윤녕이랑 가까웠으니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임.
서울에서 계속 쫓아다녔는데 뭘 더 하냐, 사람들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어야 하냐는 반응도 붙었음.
속으로는 다시 만나고 싶은데 자존심 때문에 인정 못 하는 거라는 시각도 있었음. 원하지 않는다면 상대 감정이랑 생각, 관계를 왜 그렇게 캐묻냐는 거임.
서울에서 자기가 거절해 놓고 현지가 놓아주려 하니까 쓸데없는 트집을 잡는다는 지적도 나왔음. 테라스 대화에서 한 말이 하나도 말이 안 됐다며, 너 안 원한다고 맹세하면서 네가 다른 사람한테 가는 건 못 보는 전 애인 같다고 함.
반대쪽 얘기도 있었음. 백현은 현지가 자기랑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한 번도 믿지 않았다는 거임. 맥락 없이 갑자기 고백을 받으면 남자는 그 자리에서 모든 정보와 감정을 처리해서 받아들여야 하냐고 되물었음.
예전에 물어봤을 때 확실히 말하지 않은 것도 있지 않냐는 반박도 붙었음. 한 사람 탓으로만 몰지 말자는 거임.
백현도 처음부터 재결합 생각이 없다면서 계속 현지 반응을 떠봤다는 정리도 나왔음. 그래서 우는 장면이랑 카레 사건이 나온 거라는 얘기고. 현지도 X의 행동에 따라 재결합 생각은 바뀔 수 있다고 열어 뒀는데 백현이 그 모호함에 화가 났다는 거임.
제작진 편집 얘기
제작진이 이 관계가 둘한테 얼마나 중요했는지 제대로 안 보여줬다는 지적이 있었음.
반대로 헷갈리는 전개가 오히려 둘이 그때까지 느낀 혼란을 그대로 반영한 거라는 반론도 붙었음. 시청자도 현지와 백현이 정리되는 순간에 같이 이해하게 되는 보상이 있었다는 거임. 그래도 관계의 무게는 확실히 보여줬어야 사람들이 덜 몰아세웠을 거라고 덧붙였음.
왜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서로 깊이 아끼고 사랑한 게 분명한데 그 정도로 진심이면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는 거임. 연애에서 완벽하게 윤리적으로만 행동한 사람이 어디 있냐는 얘기고.
현지 장면을 건너뛰던 사람도 이번 화는 보라는 조언도 나왔음. 다들 헷갈려하던 감정선이 이번에 잘 나온다는 거임. 다만 백현이 현지 말을 알아듣는 데 시간이 어이없이 오래 걸렸다고 함.
재결합 응원과 반대
케미는 거짓말 안 한다며 현지와 백현 조합을 계속 응원한다는 댓글이 있었음. 성숙한 어른으로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다는 말도 붙었고.
반대쪽 정리도 나왔음. 백현은 감정을 느끼면서도 길게 보고 같은 문제를 반복할 걸 아는 쪽이고, 현지는 감정으로 먼저 가고 망설이면서 상대가 움직이길 기다리는 쪽이라는 거임. 둘이 동시에 솔직하지 못한 데서 이 난장판이 나왔고, 그래서 재결합이 답은 아닌 것 같다고 함.
백현한테 배운 게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아무리 간절히 원하고 깊이 사랑해도 같이 있는 게 서로한테 감당 못 할 고통이면 못 만날 수도 있다는 거임.
갈등 대부분이 오해와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는 태도 때문이었다는 반론도 붙었음. 둘은 늘 서로를 더 이해하면서 싸움을 끝냈으니 이 프로그램의 압박만 없으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얘기임.
첫사랑 기억에 매여 있는 게 이해된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렇게 독하게 끝나면 몇 년에 걸쳐 식은 관계보다 놓기가 더 어렵다는 거임. 다만 다시 만나면 안 된다고 못 박았음.
백현이 윤녕 문자에 반응하는 게 귀엽지 않냐는 댓글도 있었음. 선물 줄 때도 수줍어했다는 거임.
반대로 그 장면 보고 나니까 백현과 윤녕은 못 응원하겠다는 반응도 나왔음.
백현은 현지를 아주 잘 아는데 윤녕은 카메라 가득한 집에서 열흘 본 게 전부라는 지적도 있었음. 감정이 흔들릴 때 어떤지, 사적인 공간에서 어떤 사람인지는 거의 모른다는 얘기임.
우진과 지연 쪽
김우진이 홍지연이랑 다시 만나려고 뭐든 하는 게 좋다는 댓글도 있었음. 지연이 원하는 대로 편지를 써 준 대목이 뭉클했다는 거임. 민경한테는 재결합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고 함. 6화 남았으니 가능성이 큰데 지연이 마음을 열지는 아직 모른다는 얘기였음.
지연이 무너질 줄 몰랐는데 지연과 우진 재회를 제일 응원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처음의 단호함은 사실 세워 놓은 벽이었다는 거임.
이번 시즌 남자들 중에 제일 낫다는 평도 나왔음. 자기 잘못을 알아채고 고치고 먼저 움직인다는 거고.
원규와 지연 케미가 좋은데 둘 다 전 애인 쪽으로 접히고 있어서 아깝다는 반응도 있었음.
이 프로를 보는 이유가 X 커플 분량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지연과 우진은 상처와 후회로 잔잔하게 무겁고, 원규와 지현은 질투와 혼란과 자존심 싸움이고, 현지와 승용은 여자를 되찾으려는 이야기라는 정리였음.
지연과 현지가 룸메이트가 되고 그 방이 제일 바쁜 방이 될 줄은 몰랐다는 댓글도 있었음.
여자들이 고른 데이트 상대
이번엔 여자가 자기 X의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규칙이었음. 누가 누구를 골랐는지 표로 정리한 댓글이 올라왔음. 현지는 백현한테 윤녕을, 승용한테 지현을 붙였음. 지현은 민경을, 지연과 민경은 윤녕을, 윤녕은 현지를 골랐고.
문자도 같이 정리됐음. 유식과 현지는 서로 주고받았고 백현과 윤녕도 그랬음. 민경은 우진에게, 우진은 지연에게, 지연은 원규에게, 원규는 지현에게, 지현은 유식에게 보냈음. 승용과 재형은 둘 다 현지에게 보냈고.
지연이 우진한테 윤녕을 골라주고 지현이 원규한테 민경을 골라준 게 웃기고 쪼잔하다는 반응이 나왔음. 원규는 어리둥절해했다는데, PD가 전 애인을 따라가라고 시킨 적은 없다는 지적이었음.
여자들이 원래 좀 쪼잔하다는 댓글, 매 시즌 이랬으니 놀랄 일도 아니라는 답이 붙었음.
시즌1부터 있던 패턴이라는 정리도 나왔음. 시즌3이 유독 눈에 띈 건 대다수 여자가 더 안전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는 거임. 미련이 강하게 남았을 때 이런 일이 생긴다며 시즌1 민영, 시즌2 해은과 나연, 시즌3은 유정과 종은을 뺀 전부를 들었음. 이번 시즌에 현지와 윤녕이 전 애인이 원하는 사람을 골라준 이유도 뻔하다고 함. 윤녕은 재형과 완전히 끝났고, 현지는 승용과 끝난 데다 백현을 놓고 유식한테 집중하기로 했다는 거임.
윤녕이 백현, 우진, 유식까지 데이트를 세 개나 뛴다며 다음 화 일정이 꽉 찼다는 반응이 이어졌음.
윤녕과 유식 조합을 조용히 응원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서로 친구로 선 그은 것 같지만 그 편안한 관계가 좋다는 거임.
다음 화 관전 포인트
현지가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걸 두고, 그럼 유식이랑 사귀면 결혼은 언제 하냐고 물은 장면이 언급됐음. 은근한 견제로 봤다는 거임. 다만 진짜 좋아하게 되면 원래 갖고 있던 기준이나 바람도 바뀌니까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음.
예고편은 늘 낚시라는 걸 아는데, 판을 흔들어 보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나왔다는 댓글도 있었음. 너도 전 애인이랑 다시 만나고 싶으면 같이 방해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식이었다고 함. 그냥 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얼마 안 남은 날을 아끼라는 반응이 붙었음.
새 인물이 한 명 더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지현이 1인실을 쓸 리가 없다며 이번 화에 만나게 되길 바란다는 답이 달렸고.
나중에 이 방송을 다시 보게 되면 제일 힘들 사람은 승용일 것 같다는 댓글이 하나 있었음. 현지와 백현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뻔히 보이는데, 자기는 더 최근 전 애인인데도 그냥 거기 있을 뿐이라는 거임.
출처: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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