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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별 토론 글에 달린 것
하트시그널5 해외 시청자 게시판에 10화 토론 글이 올라왔음. 글 자체는 출연자와 패널 명단, 시청 경로, 이전 회차 링크를 모아 둔 안내였다. 그러니까 줄거리 정리는 원글에 없고, 아래 내용은 전부 댓글에서 나온 얘기임. 자막이 아직 안 붙었다는 댓글, 어디서 봤냐고 묻는 댓글이 같이 달린 걸 보면 다들 막 본 참이었던 듯. 참고로 추천이 제일 많은 게 17표라 표 차이가 크지 않음.
우열과 규리 데이트
추천 1위(17표)는 우열이 규리와의 데이트에서 최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애쓴 게 보였다는 댓글이었음. 확실한 거절인데 규리가 분위기를 못 읽는 것 같다고 했다. 거실에서 규리가 헤어질 결심을 보자고 했을 때 우열이 쓰러질 것 같더라며 웃은 대목도 같은 댓글에 있었음. 우열이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하자 규리가 한 사람과 너무 가까워지는 게 걱정된다고 하지 않았냐, 누군가는 다가가지도 못할 수 있다고 되물었다는 대사를 옮긴 댓글도 있었다. 규리가 데이트 뒤에 문자를 안 보낸 걸 보면 본인은 정리한 거라고 본 댓글이 여럿이었음. 다음 화 예고에서 우열이 규리에게 왜 그런 걸 묻는지 모르겠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규리를 두고 갈린 평
규리 얘기는 양쪽으로 갈렸음. 4화 때부터 그랬다며, 관계에서 힘은 다 쥐고 있으면서 자기가 한 일의 피해자인 척한다고 쓴 댓글이 15표를 받았다. 10화 행동은 상대가 불편해할 질문까지 던지는 등 무모했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반대로 이번 화 규리가 오히려 재밌었다는 쪽도 있었다. 헤어질 결심 얘기가 웃겼고 존재감이 있다며 빌런으로 밀어 주겠다는 댓글이었음. 규리가 던진 질문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고 본 사람도 있었다. 다른 연애 프로에서도 확실하다던 사람이 돌아선 경우를 봤고,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니 물어볼 수 있다는 얘기였음. 다음 회차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면 진심인지 알 거라고 했다. 한편 규리를 향한 비난이 과하다며, 길에서 노인을 때렸다더라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비꼬는 댓글도 붙었음. 그 밑에는 히틀러의 몇 대손이라더라는 농담이 이어졌고.
유경 행동 논쟁
유경 얘기로 넘어가면서 댓글이 제일 길게 붙었음. 유경이 성민을 계속 붙잡아 두고, 민주가 성민을 좋아하는 걸 알면서 민주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라다니는 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관심을 다 받아 주는 게 결국 마음을 흔든 거라는 얘기였음. 유경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막지 않아서 성민과 준헌이 계속 기대한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다. 반박도 셌음. 유경은 우열 말고 누구에게도 기회를 준 적이 없다고 쓴 사람이 있었고, 데이트 후에 우열에게조차 문자를 안 보냈는데 무슨 소리냐는 답도 붙었다. 성민이 유경을 좋아하게 된 게 왜 유경 잘못이냐고 되물은 댓글도 있었음. 그러자 상대해 주는 순간 기회를 준 거라는 재반박이 달렸다. 이 시즌 문제는 다들 마음이 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날 데이트한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는 거라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음. 유경도 우열이 소윤에게 한 것처럼 끊었어야 한다는 얘기였다.
너무 어리다는 옹호
유경이 아직 어려서 서툰 거라는 옹호가 나오자 여러 명이 걸고넘어졌음. 늘 같은 말이 나온다며, 우열이 똑같이 했으면 그렇게 봐줬겠냐고 되물은 댓글이 있었다. 같은 글타래에서 그 말이 또 나오는 게 웃긴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웃는 건 유경이 아니라 그 말을 한 사람을 향한 거라고 선을 그은 댓글도 붙었음. 우열이 누굴 고르든 본인 선택이고 그건 그냥 사실이라는 얘기였다. 논쟁이 길어지자 의견이 다르다고 사람한테 욕할 필요는 없다고 말린 댓글도 있었음. 모르는 사람들 나오는 방송 때문에 그렇게 힘들면 좀 쉬는 게 낫겠다고 걱정한 사람도 있었고. 결국 서로 완전히 다른 방송을 본 것 같으니 여기서 그만하겠다고 물러선 댓글로 끝난 갈래도 있었다.
편집 탓이라는 시각
제작진 편집을 문제 삼은 댓글도 있었음. 규리는 빌런, 우열은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 쪽, 유경은 우유부단한 쪽으로 나눠서 보여 주는데 셋 다 실제와 다르다고 본 사람이 있었다. 규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편인데 거절이 익숙하지 않아 반응이 서툰 것뿐이고, 우열은 데이트한 상대에게 매번 문자를 보내는 일관된 사람이라는 얘기였음. 서사를 비틀지 말고 그냥 보여 주면 안 되냐고 화를 낸 댓글도 있었다. 우열의 혼잣말 중에 제작진이 안 보여 주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본 사람도 있었고. 틱톡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다고 주장한 댓글도 올라왔는데, 그 많다는 게 몇 명이냐, 자기는 틱톡을 안 본다는 반박이 바로 붙었음.
나머지 출연자들
다른 인물 얘기도 나왔음. 소윤이 유일하게 솔직하다며, 9화에서 우열에게 직접 마음을 묻고 답을 들은 뒤 다음으로 넘어간 게 좋았다고 쓴 댓글이 있었다. 서원과 소윤의 데이트가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준헌이 유경을 쫓는 장면이 길게 나온 걸 두고는 의견이 나뉘었다. 유경이 일찍 들어오는 걸 알고 자기도 일찍 들어오는 식으로 꽤 공을 들였는데 유경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정리였음. 준헌은 밀어붙일 자신이 없어 보인다고 쓴 사람도 있었고. 민주와 성민의 데이트는 좋았는데 성민이 곧바로 유경과 또 데이트를 가서 김이 샜다는 댓글도 있었다. 책 데이트가 다 바꿔 놨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그전까지는 우열이 규리 쪽으로 기울어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계속 유경 얘기만 했다는 거였다. 이번 화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심리 스릴러로 넘어간 것 같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고, 지저분할수록 재밌다고 한 사람도 있었음. 방송보다 댓글이 더 재밌다는 말도 나왔다.
출처: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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