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최근 이용 약관을 싹 갈아엎었음. 핵심은 '모든 요금제'에 광고를 넣을 수 있다는 건데, 이게 아주 불에 기름을 부었네. 돈 내고 보는 서비스에 광고라니, 해외 형들도 지금 제대로 뿔났다.

가장 먼저 나오는 소리는 '이제 광고 없는 요금제라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거야. 어떤 유저는 이미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도 자기네 콘텐츠 광고를 강제로 보여주는 것에 대해 지쳐가고 있다고 함. 기업들이 회의실에서 용어 장난질로 고객 기대를 무너뜨리는 게 너무 역겹다는 반응이 많음.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서서히 죽이는 방식(Death by a thousand cuts)'이라는 분석도 나옴. 처음엔 혁신으로 시작해서, 유저가 늘어나면 광고 붙이고, 그 다음엔 요금 올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결국은 유저들이 질려서 떠나게 된다는 거지. 기업 입장에선 단기 수익은 오를지 몰라도, 결국 신뢰를 갉아먹는 길이라는 거임.

결국 커뮤니티 반응은 심플함. '더 이상 돈 주지 마라'는 거. 이미 스트리밍 서비스에 질린 형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조차 광고를 제대로 안 막아준다고 비판하거나, 아예 고전적인 물리 미디어(블루레이 등)로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옴.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