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 1940억 달러(약 260조 원)를 불렸어. 이게 어느 정도냐면 디즈니 전체 시가총액(약 1800억 달러)보다 크고, 펩시나 맥도날드보다 더 큰 금액이야. 이번 주가 폭등은 메타의 새로운 AI 비서 'Muse'가 미국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면서 웰스파고가 메타의 목표 주가를 대폭 상향한 덕분인데, 과연 이 AI 앱 하나가 디즈니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AI 거품인지 반응이 뜨겁네.

댓글 반응 보면 확실히 온도 차이가 심하다.

먼저 회의적인 쪽은 역시 데이터 문제야. AI로 돈 벌기 전에 이미 메타한테 온갖 개인정보를 무료로 갖다 바친 거 아니냐는 지적이 많아. 특히 페이스북 플랫폼 자체가 '봇들이랑 틀딱들이 싸우는 곳'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네.

반면 Muse의 실질적인 기능에 주목하는 사람들도 있어. 단순히 질문하고 답하는 챗봇이 아니라, 진짜로 내 메일이나 금융 계좌를 조회해서 세금 처리를 돕거나 보고서를 만들어주는 식으로 실제 업무 자동화를 수행하니까 차원이 다르다는 의견이지. 물론 이런 편리함 뒤에 개인정보를 얼마나 더 털릴지가 관건이겠지만.

결국 시장은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메타가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 같아. 메타버스 때처럼 헛돈 쓰는 줄 알았더니 이번엔 좀 다르다는 거지. 너희는 이게 진짜 AI의 미래라고 봐, 아니면 잠시 지나갈 거품이라고 생각해?

출처: reddit/st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