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미국 9월 경제 지표를 보면 고용 시장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게 식어버린 모양이야.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 9천 개 증가하는 데 그쳤고, 실업률도 4.2%로 올라갔거든. 시장 전문 랜선 전문가들은 고용이 8만 4천 개쯤 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줄 알았는데 완전히 빗나간 거지. 게다가 지난달이랑 지지난달 통계도 대폭 하향 수정되면서 발표됐는데, 까 보니까 이전보다 일자리가 6만 개나 더 적어졌던 거야.

발표 나올 때마다 숫자가 뒤로 갈수록 깎여나가는 게 레전드라는 반응이야. 매번 통계 발표할 때는 좋은 것처럼 포장해 놓고, 나중에 아무도 안 볼 때 수정해서 처참한 실체를 드러낸다는 거지.

고용 시장이 이 지경인데 주식 시장은 왜 이러냐는 의문도 폭발했어. 아니 실물 경제가 이 모양인데 주가는 왜 계속 우상향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야. 다들 경기 침체가 오든 말든 싸게 돈 빌려서 주식 살 수만 있으면 그만인 거냐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뭔지도 모르는 바보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답답해하더라고.

한편으로는 지금의 고용 지표 하락이 AI로 인한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인력 대체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와. 빅테크나 AI 관련 주는 실적이 꺾이지 않고 계속 잘 나가니까 증시가 버틴다는 거지. 결국 서민들 일자리는 줄어들어도 기술 투자를 통한 대기업들의 수익성은 유지되니까 증시만 따로 노는 현상이 벌어진다는 거야.

결국 커뮤니티에서는 안 좋게 나온 경제 지표가 오히려 연준의 금리 인하를 정당화시켜 주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비틀린 냉소가 지배적이야. 실물 경제는 망가져 가는데 주가만 좋아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기괴한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출처: reddit/st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