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폭우로 인해 제방이 결괴하면서 65년 전통의 잉어 양식장이 완전히 물에 잠기는 일이 벌어졌음. 양식장에서 기르던 비단잉어 약 10만 마리가 불어난 물을 타고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쳤다고 함.

피해 규모만 무려 10억 엔에 달하는데, 설상가상으로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물고기들이 살아남기 힘들 거래. 심지어 170센티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어종인 아오우오도 행방불명 상태라고 함.

현장 대표는 도쿄돔 6개 크기에 달하는 엄청난 면적이라 물이 빠져도 고기 회수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음.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 기약조차 없는 상황이라 클라우드 펀딩까지 고민 중이라는데 반응들이 엇갈리고 있음.

해외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안타까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지형 문제나 기후 변동을 짚어보는 의견도 꽤 눈에 띔.

원래 그 지역이 물 빠지기 힘든 늪지대였다는 지적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이런 수해가 매년 반복되면 살기 힘들겠다는 걱정이 이어지는 중. 농가 피해가 커서 당장 올겨울 채소 가격이 폭등할 거라는 현실적인 우려도 나옴.

출처: girls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