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온천 료칸이 아고다 같은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방을 예약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해서 눈길을 끌고 있어. 직접 계약을 맺은 적도 없는데 객실이 해외 사이트에 올라와서 팔리고 있다는 거야.

알고 보니 국내 여행사와 제휴된 재고가 다시 해외 OTA로 넘어가는 일종의 재판매 구조 때문이라는데, 이 때문에 예약한 방 타입이나 식사 조건이 다르거나 아예 숙박 정보가 료칸에 전달되지 않는 트러블이 계속 터지고 있대.

막상 문제가 생겨도 료칸 측은 해외 사이트 예약을 직접 취소하거나 변경할 권한이 없고 고객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비상시에 연락조차 불가능하다고 하네.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현장을 찾은 손님과 료칸 몫이 되고 있는 상황이야.

이 소식을 접한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대기업 CM을 믿고 이용했다가 낭패를 본다는 의견과 함께, 애초에 재고를 넘기는 유통 구조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해외 여행 갈 때 편리하다고 아무 플랫폼이나 쓰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