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라쿠텐 은행과 라쿠텐 증권을 연동해서 쓰는 사람들 계좌에서 돈이 제멋대로 빠져나가는 일이 터졌다고 함. 연휴 기간 중에 갑자기 은행에 있던 수백만 엔이 증권 계좌로 싹 넘어가 버려서, 잔고가 순식간에 0원이 된 사람이 속출했다는 소식이야.
알고 보니 증권 쪽의 시스템 장애랑 자동 입출금 관련 연동 서비스에서 버그가 터진 거라는데, 당사자들은 연휴 도중에 갑자기 돈이 다 사라졌으니 진짜 간 떨어질 뻔했을 듯. 처음에는 회사 측에서 대수롭지 않게 '고객들이 직접 알아서 돈을 다시 옮겨라' 이런 식으로 대응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공지를 바꿨나 봐.
현지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어이없다는 의견이 이만저저 아님. '메인 생활비 통장 잔고가 갑자기 0원이 되면 진짜 그대로 끝장나는 거 아니냐', '연휴라서 카드 결제나 자동이체 걸려 있던 사람들은 어쩌려고 저러냐'라면서 엄청 불안해하고 있어.
'나중에 다시 돌려놨으니 괜찮다는 게 말이 되냐', '고객 동의도 없이 몇백만 엔을 제멋대로 움직인 건 금융사고 수준인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다' 같은 비판이 이어지는 중. 평소에 라쿠텐 서비스들 잔고 관리가 묘하게 불안했다는 평도 많고,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네.
출처: Hatena Book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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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엔을 고객 의사에 반해서 제멋대로 움직였다니 책임자가 과자 상자 들고 집으로 찾아가야 할 수준의 불명예스러운 사건 같은데.
라쿠텐 은행을 신용카드나 대출 출금 계좌로 지정해 둔 사람은 꽤 큰 비극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금융청 이거 안 화내나? 제정신이 아니네.
너무 가볍게 다루는데 라쿠텐 은행 따위는 메인 생활용으로 안 쓰니까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인 건가. 메인 계좌 잔고가 0이 되면 평소대로 끝장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