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맨션 시장에서 최근 매도 호가와 실제 거래 성약 가격이 엄청나게 벌어지는 이른바 '악어의 입'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도쿄 23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1억 3000만 엔을 넘기는 등 기이한 고공행진을 이어왔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원인은 명확하다. 금리는 계속 오르는데 일반 직장인들의 월급은 그대로라 억 소리 나는 집을 살 사람이 없어진 것이다. 살 사람도 없는데 짓기만 하니 매물만 잔뜩 쌓이고 있다.

현지 반응도 이미 고점에 물린 사람들을 향해 쓴소리가 많다. 투기용으로 가격만 올려놓고 배짱 장사하던 매물들이 결국 골칫덩이가 되었다는 지적이다.

결국 욕심부리며 가격을 버티던 이들도 앞으로 오를 금리와 줄어드는 매수자 때문에 결국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거품이 어디까지 빠질지 지켜봐야 할 판이다.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