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기술 문제 생긴 사람들한테 언론사 찾아가라고 함 ㅋㅋ
챗GPT가 기술 지원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기술 전문 매체 404 미디어에 물어보라고 안내한다는 이야기가 올라옴.
댓글에서는 처음엔 웃기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곧 대기업 고객지원 얘기로 번짐. 계정이 막히거나 광고에 문제가 생겨도 사람과 대화하기 어렵다 보니 언론의 관심을 받는 게 오히려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반면 AI가 누구에게나 자동으로 요청을 보내는 수단이 되면, 그 요청을 처리할 사람들의 일이 늘어난다는 걱정도 나옴. 취업 지원이나 민원처럼 이미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정작 필요한 요청까지 묻힐 수 있다는 거임.
여기에 기업들이 먼저 고객을 지치게 만드는 절차를 만들어 놓은 만큼 소비자도 AI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반론이 붙었고, 그러면 기업이 대응 절차를 더 까다롭게 만들 거라는 재반론도 나옴.
댓글에는 챗GPT의 추천을 따라 찾아온 사람 때문에 직접 전자 소품 제작을 맡게 된 경험담도 있었음.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일을 연결해 주는 셈이 된 거라 묘하게 이번 이야기와 닮았음.[1]










pph***ed
챗GPT 말이 맞음. 이런 기업에서 사람의 관심을 받으려면 화제가 되거나 뉴스에 나오는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음. 돈과 시간이 있다면 소송을 걸 수도 있겠지만.
ss*g
AI 에이전트가 실제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일을 만들어 낼지 아직 다들 준비가 안 된 것 같음. 사실상 대량 스팸 발송 도구를 모두의 손에 쥐여 주는 거라 관련된 사람들 전부 엄청 답답해질 거임. ‘30초 만에 프롬프트를 보내서 나한테 이득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열두 명에게 2분씩 일을 만들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사회 전체로 확장되는 셈임.
FFr***en
이런 상황을 막으려고 AI가 금지되는 미래가 보임. AI가 너무 많은 일을 만들어서 선진국의 생산량까지 줄어든다면 뭔가 조치가 필요하겠지. 개인적으로는 AI 덕분에 생산성이 높아지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모두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음. 그렇다고 나 혼자 사용을 멈출 이유는 없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임. 모두 함께 멈춰야만 효과가 있는 공유지의 비극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