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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미니 뇌로 로봇 제어했다는 연구에 나온 반응

인간 세포로 만든 미니 뇌, 그러니까 뇌 오가노이드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어했다는 연구가 올라옴. 게시글에 따르면 물건 잡기 정확도는 94%였고, 레이저를 따라가거나 한 작업에서 배운 걸 다른 작업에 적용하는 실험도 했다고 함. 제한된 테스트에서는 기존 신경망보다 나은 결과도 나왔다고.

제목만 보면 작은 인간 뇌가 로봇 몸에 들어가 직접 움직이는 것 같지만, 논문을 읽었다는 댓글은 그보다는 미리 정해진 동작을 고르는 신호를 활용한 방식이라고 설명함. 오가노이드가 기존 신호 처리에 비해 실제로 뭘 더했는지는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었음.

반면 이론신경과학 박사과정이라는 댓글은 실용적인 인공신경망을 대체하긴 어렵더라도, 신경세포의 활동을 이용해 행동을 학습하는 개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봄. 에너지를 아낄 가능성을 기대하는 쪽과 조직을 살아 있게 유지하는 비용이 더 문제라는 쪽도 갈렸고.

한편 인간 신경조직이 들어간 로봇이라는 발상 자체가 무섭다거나 윤리적으로 걱정된다는 반응도 나옴. 아직 실제로 뭘 느끼는지 확인된 건 아닌데도, 사람을 닮은 조직이라는 점 때문에 상상이 여러 방향으로 뻗은 분위기임.

#로봇#AI#뇌 오가노이드#생명윤리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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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36수집된 해외 반응

  1. si****cho

    괜찮아, 아무 문제 없어.

  2. 14****37

  3. Ner******1013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인공 공포가 등장했다! 😃

해외 반응 33개 더 보기
  1. K***ru

    정말 끔찍하네, 공유해 줘서 고마워.

    솔직히 난 오가노이드를 배양했다는 부분이 더 궁금함. 나도 생물이라 그걸 못 하는 게 유일한 약점인데

  2. Stra********9015

    이런 연구는 민간 연구소에서 점점 늘어날 듯. 문제는 오가노이드가 부패하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거임.

  3. 14****37

    최근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인공 공포만 계속 나왔으니, 이번엔 좀 색다른 걸 보고 싶었음.

  4. Un*****Raj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담은 혈액 공급이 있어야겠지.

  5. W***ah

    논문을 읽어보니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님. 신경세포 여러 개에서 나오는 신호를 해석해서 '걷기'처럼 미리 정해진 몇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고, 비생물학적 제어기가 서보 모터에 필요한 세부 신호를 보내는 방식임. 작은 인간 뇌가 걷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님.

    그리고 비생물학적 신호 처리와 비교해서 오가노이드가 실제로 어떤 기여를 하는지도 전혀 명확하지 않음. 내 눈엔 보여주기식 같음.

    그리고 대체 왜???? 작은 인간이 로봇 안에 갇혀 슬퍼하고 있을 거라고 걱정하는 건 아님. 그런 게 아니니까. 근데 마치 그런 걸 만들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짐. 대체 왜????

  6. xx***15

    주로 에너지 효율 때문임. 사람 뇌 전체도 20~24W 정도로 작동하는데, 수백만 배 작은 미니 신경망은 어떨지 상상해 봐. 같은 일을 하는 기존 AI 칩이 얼마나 에너지를 쓰는지도 생각해 보고. RAM과 GPU 가격도 오르는 중이니 비용 효율도 있고.

    수정: 볼트가 아니라 와트였음. 실수함 ㅋㅋ

  7. W***ah

    아, 에너지 효율이라면 이해됨. 10년쯤 전에 발표에서 자주 보이던 그래프가 생각나네. 여러 장치의 연산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보여주다가 인간 뇌는 이만큼 계산하면서도 샌드위치 하나로 돌아간다고 하던 거.

    근데 훨씬 느리지 않을까? 비용 효율도 잘 모르겠음. RAM과 GPU는 식히기만 하면 되지만 오가노이드는 살아 있게 유지해야 하잖아. 그거 엄청 까다롭고 비쌈.

  8. Stra********9015

    그것만의 문제는 아닌 듯. 손상되지 않게 보호할 장치, 영양을 공급할 장치, 노폐물을 제거할 장치가 전부 필요하고 이것들도 관리해야 함. 실제 생물은 이런 기능을 이미 다 갖고 있잖아. 설계자로서 인간은 자연에 한참 못 미침.

  9. xx***15

    주로 옆에 있는 기존 AI의 정보 처리를 돕는 역할임. 배양액도 시간이 지나면서 좀 저렴해졌고. 복잡한 건 나머지 생명 유지 장치와 신경세포가 자라는 기질의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부분임.

    기존 AI보다 느린 건 맞음. 그래도 꽤 단순한 작업이라면 허용할 만한 수준임. 예를 들어 기계 팔 자체에 정해진 속도가 있다면 팔을 움직이는 데 생각이 더 빠를 필요는 크지 않잖아. 그러면서 에너지는 덜 쓰고 토큰 사용량도 없음. 사소하지만 쌓이면 의미가 있는 부분들임.

  10. zil******rill

    이런 걸 보면 장기 기증 등록을 취소하고 싶어짐. 연구소에서 내 뇌를 가져가 이상한 로봇에 넣거나 둠이랑 스타필드를 영원히 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면 영 내키지 않음. 정말 싫다.

  11. whydi*********his17

    이론신경과학 박사과정생인데, 다소 보여주기식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음. 실제로 인공신경망보다 실용적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개념 증명임.

    내 분야에서 보는 대뇌피질도 실제로 비슷하게 작동한다고 여겨짐. 처음에는 어느 정도 무작위로 구성된, 혼란과 질서가 섞인 거대한 신경세포 집합이 서로 꽤 다른 신호들을 많이 만들어냄. 그 신호들을 감각 입력과 연결해 운동 출력으로 이어지게 하는 식임.

    이 신호들은 세상에서 들어오는 방대한 정보를 서로 구분하고 분리하는 역할을 함. 그 신호들을 통해 입력과 출력을 연결하는 방법을 찾는 게 곧 학습이라는 거임. 이 실험에서 오가노이드는 훨씬 단순한 피질처럼 작동하고, 신경세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역학적 활동이 학습에 활용할 기반을 제공함. 제어기는 그 활동을 안정시키고 연결을 미세 조정하는 소뇌와, 신호를 읽어 행동으로 바꾸는 선조체 역할을 함께 하는 셈임. 둘 다 넓게 보면 순서 선택과 신호 판독에 쓸 수 있는 인공신경망의 희소 오토인코더와 비슷한 순방향 구조임.

    운동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은 타당함. 그래도 신경 활동의 순서를 조합해 행동을 만드는 걸 배운다고 생각해 보면 됨. 하나하나는 단순해도 여러 동작을 올바른 순서와 타이밍에 맞추는 건 분명 간단하지 않음.

  12. The_*******hone

    기증받은 뇌를 쓴 게 아님. 헌혈자의 적혈구를 가져와 몇 가지 화학물질로 줄기세포로 바꾼 다음, 다른 화학물질을 써서 신경세포로 바꾼 거임.

  13. Kal*******ns89

    문제는 AI도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임. AI라는 블랙박스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지금도 활발한 연구 분야임.

  14. Unlu********y2488

    비교할 때 필요한 건 전압 V가 아님. 전력 소비량의 단위인 W를 써야 에너지를 얼마나 빠르게 소비하는지 알 수 있음. 1W는 초당 1줄임. 단위를 헷갈린 듯한데, 실제로 인간 뇌는 약 20W로 작동함. 예전 텅스텐 백열 침대 조명 정도임.

  15. bac******ight

    그냥 원격으로 연결하면 안 되나? 로봇의 움직임에서 안전하게 떨어진 곳에 장치를 두고 로컬 네트워크로 연결해도 될 텐데. 지연 시간은 짧게 유지하면서 다른 효율상의 이점도 그대로 얻을 수 있을 거고.

  16. Gift********verse

    그런데 줄기세포를 치료 목적으로 쓰면 지옥에 간다고들 하지!

    우리의 예언자, 이윤을 찬양하라!

  17. Supe********2244

    실험 연구에서 '왜 하냐'는 질문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음. 보통은 '이걸 해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가능할까?'에 가까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연구지. 이그노벨상을 한번 찾아봐.

  18. Healt*********-3603

    그래서? 이런 네트워크를 학습시키더라도 그걸 복사할 수는 없잖아. 매번 새로 학습시켜야 함.

  19. a***de

    이제 이걸 통 같은 데 넣기만 하면 되겠네. 거기서 일을 시키고, 가상현실도 보여주고. 그러다 전기까지 뽑아 쓰는 거지.

  20. whydi*********his17

    좋은 질문임. 우리 뇌에서 도파민은 보통 보상 신호로 여겨지고, 활동을 읽어내는 선조체에 강하게 작용함. 파킨슨병 환자는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위축돼 행동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출력의 가치를 판단할 신호가 없어서 피질의 신호를 구별하지 못하고, 신호들이 한꺼번에 나와 떨림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임.

    이 오가노이드의 신호 판독은 디지털 방식임. 미세전극으로 읽고 오가노이드의 발화 이력을 반영한 상태를 로지스틱 회귀 모델이 행동에 대응시킴. 최소제곱법으로 학습시키는데, 단일 층에서 한 번의 경사하강을 하는 것과 같음. 오가노이드 자체가 오차 신호를 받지 않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동조라는 메커니즘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님. 막대로 연결된 여러 진자가 서로 다른 주기와 무게로 흔들린다고 상상해 봐. 막대를 일정한 주기로 강하게 흔들면 진자들이 그 움직임에 맞춰 동기화됨. 이 실험에서는 미세전극으로 신경세포를 정밀하게 자극해 네트워크의 출력을 다시 피드백함으로써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음.

    처음에는 활동이 제각각이고 판독기 역시 학습되지 않아 잡음 같은 결과를 내지만, 판독기가 이 활동과 오차를 줄이는 행동 사이의 관계를 배우면서 피드백이 작용함.

  21. ni*****ini

    초지능 같은 것보다 인간 뇌가 들어간 로봇이 거의 더 무서운데, 나만 이상한가?

  22. Kar******racy

    이건 잔인해 보이고, 이 기술이 도덕적으로 납득할 만한 결말에 이를 것 같지 않음.

  23. Tur*******Wild

    유기물을 컴퓨터로 사용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 당장 금지해야 함.

  24. c**z6

    좋네! 정치인들은 언제 이걸로 교체할 수 있음?

  25. be****64

    이상하지 않음. 인간 뇌 조직이 들어간 로봇이라면 사람과 더 비슷해서, 사람처럼 자신이 받는 대우에 원망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건 자연스러움.

    철학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나처럼 세상을 경험하는 의식이 있다는 사실도 결정적으로 증명할 수 없잖아. 결국 나와 비교해 보고 비슷하니까 그럴 거라고 가정하는 수밖에 없음. 마찬가지로 로봇이 충분히 친숙해지면 그 안에서도 나와 비슷한 경험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쉬울 거임.

    그러면 사람을 억압하는 이들을 미워하듯 로봇도 사람을 미워할 수 있지 않을까. 로봇이 경험을 한다면 그게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니 어느 정도는 로봇에게도 비슷한 가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26. Al***zy

    이러다 마더 브레인 나오는 거임 ㅋㅋ

  27. Jo***o7

    우주 어딘가에 거대한 빈 공간이 있고, 그 한가운데 완전한 어둠 속에 떠 있는 달이 있음. 백만 광년 안에는 다른 행성도 별도 없음. 그 달은 껍데기임. 안에는 영양액 속에 생물학적 뇌 1조 개가 들어 있음. 소리도 빛도 없이 따뜻한 액체 속에 조용히 떠 있는 뇌들.

    그들은 지구라는 세상을 꿈꿈.

  28. Accur**********_8539

    어려운 일을 해보고 거기서 뭘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게 목적임. 당장 어디에 쓸 수 있는지는 핵심이 아니고, 참여자들이 좀 더 재미있게 연구하거나 자금 지원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일 수도 있음.

  29. CMD*****Bun

    그거 서비터잖아. 워해머 40K 기술을 언제부터 도입한 거임?

  30. 51n*****1ty

    곧 게임 속 인스티튜트처럼 만들어진 존재와 태어난 존재를 구분하라고 하겠네. 정말 기대된다. /S

  31. Su****eyu

    논문은 어디 있음?

  32. wasti**********stime

    내 말 좀 들어봐. 초파리의 신경 연결망을 이 시스템에 이식할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반은 파리, 반은 인간, 또 반은 로봇인 거지. 그러면 걷고 말하면서 윙윙 날아다니고, 무리 지어 대형을 만들고, 말로 명령하면 공중에서 온갖 재주를 부릴 수 있음. 진짜 멋질 듯.

  33. W***ah

    좋아, 느린 건 괜찮을 수도 있겠네. 그래도 연구실 밖에서 쓰기엔 완전히 비실용적임. 배양액이 싸져도 계속 갈아줘야 하고, 무균 환경과 일정한 온도,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유지해야 함. 그래도 수명이 꽤 짧고. 연구실 시스템 밖에 이걸 넣을 사람은 없을 거임. 보여주기식임. 흥미롭고 꽤 섬뜩하긴 하지만, 실용화를 꿈꾸는 사람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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