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채팅으로 로봇 팔 그림부터 영상 편집까지 시켰다는 글
“몽환적인 걸 만들어 보자!”라는 한마디로 로봇 팔 그림부터 영상 편집까지 진행했다는 글이 올라옴.
작성자 설명에 따르면 GPT-6 아스트라가 가운데가 비어 있는 구도를 도는 물고기 세 마리를 구상하고, 콘셉트 이미지를 만든 뒤 붓질 34개를 계획했다고 함. 물이 퍼지는 모습도 시뮬레이션했는데, 첫 버전은 물이 물고기를 삼켜버려서 버렸다고.
이후 가상 환경에서 로봇 팔의 이동 경로와 충돌, 관절 한계를 확인하고 조명과 카메라를 켜서 실제로 그림을 그렸다고 함. 그림에는 약 30분이 걸렸고 관절 명령은 1만 1,567번이었다고.
그다음엔 작업 기록으로 붓질 시점을 찾아 코드로 음악을 만들고, 영상 색감을 조정한 뒤 붓질이 박자에 맞도록 편집했다고 한다. 작품 제목은 ‘a small orbit’.
다만 AI가 모터 명령을 실시간으로 하나씩 직접 내리는 방식은 아니라고 함. 아스트라가 계획을 세우고 스튜디오 도구를 사용하면, 검증된 실행기가 로봇 팔을 움직이는 구조라는 설명임. 작성자는 이 작업에 도구 호출 141번과 약 1시간 반이 들었다고도 덧붙임.
댓글에서는 영상 속 붓질 선이 로봇 팔 위로 보이는 걸 두고 진짜 촬영인지 의문이 나왔음. 작성자는 작업 기록과 카메라·종이 위치 보정 정보를 이용해 편집 단계에서 경로를 덧씌운 거라며 원본 영상도 공개했다고 설명함.
기술 시연 자체가 인상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AI 영상이 발전할수록 실제 시연과 만들어낸 영상을 어떻게 구분하냐는 걱정도 나옴. 그림의 완성도보다 사람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중요한지, 상업 작업과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질지를 놓고도 의견이 갈림.








At****us ▲ 39
2년 뒤에는 손으로 그린 걸작과 AI가 만든 작품을 구별하기가 정말 어려워질 거야.
AI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주변의 모든 창작물과 작업물을 끊임없이 의심할 게 아니라면, 어느 순간 AI가 만들었는지 묻는 걸 멈춰야 할지도 모르지. 완전히 혼란스러운 세상이 될 듯.
Sai*******uche ▲ 171
와, 이거 엄청난데.
Dange**********e-487 ▲ 45
“육체노동 일자리는 안전하다”더니, 안전한 게 하나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