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학년때 학교에서 무슨 행사한다고


막 교수님들 다 오시고사랑의 캠퍼스니 뭐니


뭐 그런 행사했었는데


그 때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둘씩 짝지어서 무대에서 서로 족욕시켜주는거

 

 

 


 
그때 내가 뽑히게 되서 하게 되었는데

나랑 파트너 된 여자애가

영문학과 다니던 어떤 여학생 (난 회화과라서 처음봄)
 
뭐 그냥 형식적인거니까 대충 억지 미소 지으면서

서로 발가락 씻겨주면 되는건데

 

예상치 못하게 너무 이쁜 여자애가 파트너가 되서리

묘하게 흥분되더라
 
걔가 먼저 내 발 씻겨주는데

막 비누칠 해서 발가락 사이사이 손가락 넣고 깨끗하게 세척해주더라

느낌 묘하데?

 


그리고 반대로 내가 그 여자애 해주는데

거짓말 아니고 생전 그렇게 이쁜 발은 처음 봤었던듯

속된말로 '칼 발' 이라고 하잖어

뾰족하고 날렵하게 생긴 발

한입에 넣으면 발가락 5개가 전부 입안에 쏘옥 들어갈 정도로 날렵하고 이뻤는데

원래 비누칠해서 씻겨줘야되는데

일부러 비누칠 안하고 걍 물로만 발 씻겨주고

그 바가지에 족욕시켜줬던 물

들고나가서 화장실에서 조금 마셨었음

 

 


원래 그거 차례 끝나면 바가지 들고 나가서 뒤에 수돗가에다가 쏟아 버려야되는데

비누칠 일부러 안해서 비눗물도 아니고 완전 쌩 족물이잖아
(사실 비누칠 안한 것도 일부러 노린거였음)

그래서 그거 두 모금인가 마셨었음

 

 

맛은 걍 맹물맛인데 느낌 묘하더라

 

 

그냥 그 여자애를 내가 가진 느낌 들었었음

 

 

너희들은 대학 다닐 때 이런 경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