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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alfalfalfa

요즘 일본에서도 인플루언서들 갑질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아주 골머리를 앓고 있나 봐.

하코네라고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온천 관광지 알지? 거기 있는 '그랑 테라스 루리안 하코네'라는 호텔 사장님이 아예 홈페이지에 "인플루언서 협찬 요청 절대 안 받음"이라고 공지를 박아버렸대.

이게 왜 시작됐냐면, 몇 년 전에 호주에서 온 4인조 관광객 때문이었음. 얘네가 체크인할 때 갑자기 "우리 SNS 팔로워 수만 명이다. 우리 계정에 홍보해줄 테니까 식사를 공짜로 내놔라"라고 당당하게 요구한 거야.

당연히 사장님이 거절했지. 그랬더니 이번엔 "그럼 안 잘 거니까 숙박비 다 돌려내라"라고 떼를 쓰기 시작함. 예약 규정상 안 된다고 하니까 결국 하루는 자고 갔는데, 그 뒤가 더 가관이야.

리뷰 사이트에다가 "직원 태도가 최악이다", "시설이 낡아서 분위기가 기괴하다"는 둥 악플을 도배해버린 거지. 이 악플 테러 때문에 호텔 평점 깎이고 매출이 우리 돈으로 거의 1,000만 원 가까이 날아갔다더라고...

진짜 SNS 팔로워가 무슨 벼슬인 줄 아는 빌런들은 어디에나 있나 보다. 사장님 대응 ㄹㅇ 응원함.
출처alfalfal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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