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3600억 달러 쌓아둔 버크셔 주가 최고치 찍음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22일 기준 주가는 82만 3,750달러. 회사는 3,600억 달러 현금 보유액에서 상당한 이자 수익을 냈고, 45억 달러가 넘는 자사주 매입과 인수·지분 투자도 했다. 애플과 코카콜라 같은 주요 보유 종목의 선전도 한몫했다. UBS는 목표 주가를 94만 2,000달러로 올렸다.
댓글에서는 막대한 현금 보유의 장점과 최근 상승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 함께 나왔다. 한쪽은 AI 투자 열기가 꺾일 때 자금이 안전한 곳으로 몰릴 수 있고, 버크셔는 높은 단기 금리 덕에 현금만으로도 큰 이자를 번다고 봤다. 시장이 빠지면 그 현금을 매수에 투입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반대쪽은 이자 수익이 금리가 높은 동안에나 유효하고, 현금을 투자하지 않아 기술주 상승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기록적인 주가가 지금 사도 좋은 가격이라는 뜻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있었다. 결국 댓글에서 더 뜨거웠던 건 ‘버크셔가 올랐다’는 사실보다, 이 회사의 현금 전략이 방어에 강한 선택인지 상승장을 놓친 대가인지였다.
“AI 투자 흐름이 꺾이면 안전자산을 찾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단기 금리가 높아지면 거액의 현금 보유도 의미 있는 수익을 낼 수 있다.
“국채 이자 수익의 절대액만 볼 게 아니라, 그 돈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기회비용과 비교해야 한다.
“5년과 10년 기준으로 버크셔가 S&P 500을 크게 앞섰는데도 상승 기회를 놓쳤다고 말하네. 웃기다.”
“버크셔를 꽤 많이 갖고 있지만, 크게 앞섰다는 건 과장이다. 배당을 재투자하면 거의 비슷하고, 이번 상승이 있기 한 달 전에는 순위가 뒤집혀 있었다.”
“1994년 이후 적립식 투자로 보면 S&P가 버크셔를 앞섰다. 10년 수익률도 일시 투자와 적립식 모두 S&P가 연복리 약 1.5%포인트 높다. 방금 5년도 확인했는데 S&P가 이긴다.”
“다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 둘 중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다. 버크셔는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고 강세장에선 뒤처지니, 분산 포트폴리오의 방어 수단으로 넣을 수 있다. 510년 동안 연복리 812% 정도를 기대할 만하고, 시장 조정 때는 현금으로 자사주를 사거나 투자할 여력도 있다. 언젠가 시장이 꺾이면 방어주를 들고 있던 게 고마워질 거라는 얘기다.” ”
“현금 3,600억 달러라니. 이자만으로도 웬만한 회사의 1년 수익보다 많을 것 같다. 버핏 이름이 모든 결정에 보이지 않는 건 아직 낯설지만, 애벨의 자사주 매입은 괜찮아 보인다. 목표가 94만 2,000달러는 꽤 파격적이고. ”
“현금 이자는 금리가 계속 높을 때 이야기다. 금리가 내려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고, 주가 최고치와 지금 들어가도 괜찮은지는 별개의 문제다. ”






SStil********8272
현금 3,600억 달러라니. 이자만으로도 대부분 회사의 1년 수익보다 많을 것 같다. 애벨의 자사주 매입은 괜찮아 보이지만, 버핏 이름이 모든 곳에 보이지 않는 건 아직 낯설다. 목표가 94만 2,000달러도 정말 파격적이고, 현재보다 약 15% 오를 거라는 전망이다.
bbor******tty
현금 이자 수익은 금리가 높은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금리가 내리면 이야기의 일부가 달라진다. 또 사상 최고가는 주가가 잘 올랐다는 뜻이지, 지금 사기 좋은 가격이라는 뜻은 아니다. 두 문제는 별개다.
mm***9b
국채 이자 수익의 절대액만 볼 게 아니라, 그 돈을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기회비용과 비교해야 한다. 버크셔가 지나치게 신중해서 최근 몇 년간 큰 상승 기회를 놓쳤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