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밭에 잃어버린 이어버드 챗GPT가 찾아줌 ㄷㄷ
아들이랑 공원을 나와 주차장 쪽으로 가는데, 아이가 말을 안 듣고 앞서가길래 작성자가 급히 쫓아갔다고 함. 그 순간 후드 주머니에서 이어버드 케이스가 튀어나와 바닥에 떨어졌고, 왼쪽 이어버드가 자갈밭으로 날아감.
해가 지는데 흰 자갈 사이에서 흰 이어버드를 찾으려니 막막해서 10분쯤 뒤지다 ChatGPT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대화 캡처에선 첫 사진만으로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더 가까이 찍어 달라는 답도 보이지만, 작성자는 결국 5분도 안 돼 이어버드를 찾아냈다고 함. AI 없었으면 끝내 못 찾았을 것 같다는 후기를 남김.
댓글에선 이런 작업에 AI가 꽤 쓸모 있다는 반응이 나옴.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구역별로 확인하고, 도움이 될 필터를 써볼 수도 있다는 의견. 예전엔 AI가 별 쓸모 없다고 하던 사람들은 어디 갔냐는 말도 나왔다.
반대로 이어버드 찾는 데 AI를 쓰는 게 비용이나 수고 면에서 최선이냐는 지적도 있었음. 다른 방법도 많고 무료일 수 있다는 의견에, 작성자는 그때는 세 살 아이를 챙기느라 정신없었고 해도 빨리 지고 있었다고 설명함. 당시 휴대폰 연결도 안 돼서 찾기 기능을 쓸 수 없었다고.
사진을 똑바로 위에서 찍어 달라고 했는데 각도가 그대로라는 지적도 나옴. 작성자는 더 많이 담으려다 각도를 틀었다며, 요청대로 다시 찍겠다고 답함. 어떤 댓글은 ChatGPT가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필터를 적용해 살펴볼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사람은 지워진 단어를 복원해 달라고 했더니 필터를 적용하고 선명하게 만든 이미지들이 남았다고 경험담을 보탬. 오래된 GPT는 못 찾는 대신 이미지 생성으로 나사를 만들어냈다는 농담도 있었음.
AI를 두고는 '결국 텍스트 예측기'라는 설명도 맞지만, 그게 오히려 더 인상적이라는 반응도 나옴. 한 댓글은 사람이 영어로 AI에 도구를 쓰게 하는 시대라며, 이걸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볼 수 있다고 했음. AI가 쓸모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레딧에는 여전히 AI와 데이터센터를 반대하는 글이 많다는 반박이 나왔다.
실종 물건 찾기 전용 서브레딧을 언급하는 댓글도 있었는데, 이름은 r/FindTheSniper라고 알려줌. 눈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이런 기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 이어버드를 밟기 전에 찾았겠다는 농담, 이어버드 가격보다 토큰을 더 쓴 것 아니냐는 농담도 달림.











AAki*****os1
이런 거 하는 서브레딧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난다 😭
JJust*******i893
그 생각 때문에 AI를 떠올렸어! 나도 그 서브레딧에서 도움받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해가 너무 빨리 지고 있어서 그럴 시간이 없었음. 그냥 ChatGPT 써보자고 생각했어.
JJust*******i893
그래, 네가 직접 찾을 수 있었겠지. 흰 자갈밭에서 그 작은 흰 이어버드를 찾아내는 게 쉬웠을 테니까. 그냥 너한테 도움을 청할 걸 그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