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 산 지 4년 좀 넘었는데, 요즘 들어 사람들이 나 빤히 쳐다보는 게 너무 기 빨리고 힘들어서 글 써봐.
평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거든?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누가 쳐다보는지도 잘 몰랐어. 근데 최근에 한국 남자애들이랑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걔네가 자꾸 "사람들이 너 진짜 많이 쳐다본다"면서 옆에서 계속 말을 얹는 거야. 한 명은 누가 힐끔거릴 때마다 일일이 짚어주고, 다른 애는 대놓고 "너 사람들이 이렇게 쳐다보는데 여기서 어떻게 살아?"라며 울상까지 짓더라고 😭
난 솔직히 요즘은 한국 사람들도 외국인 쳐다보는 거 많이 나아진 줄 알았는데, 내가 그냥 신경을 끄고 살았던 건가 봐. 애들이 옆에서 콕 집어주니까 이제는 누가 나 쳐다보는 게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미치겠어.
저번엔 지하철에서 카드 찍는데 할머니 한 분이 나를 무슨 신기한 물건 보듯이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 눈이 마주치면 피했다가 다시 보고, 또 피했다가 다시 보고... 지하철 탔더니 이번엔 노부부가 내 앞에 앉아서 내 머리 스타일(나 흑인임)에 대해 자기들끼리 막 토론을 해. 나쁜 말은 아니었지만 지하철 안에서 쩌렁쩌렁하게 들리니까 사람들이 다 나만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창피했어.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것뿐인데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기분이었달까?
어떤 날은 모르는 사람이 옆에 앉아서 내 머리카락을 슥 만지기도 해. 평소엔 쿨하게 넘기려고 하는데, 유독 피곤한 날 이런 일 겪으면 진짜 한국 떠나고 싶을 정도로 현타가 와. 한국 진짜 좋아하고 여기서 계속 살고 싶은데, 매일매일 내가 '외국인'이라는 걸 강제로 일깨워주는 이 시선들이 가끔은 너무 버겁다...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팁 좀 알려줘!
평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거든?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누가 쳐다보는지도 잘 몰랐어. 근데 최근에 한국 남자애들이랑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걔네가 자꾸 "사람들이 너 진짜 많이 쳐다본다"면서 옆에서 계속 말을 얹는 거야. 한 명은 누가 힐끔거릴 때마다 일일이 짚어주고, 다른 애는 대놓고 "너 사람들이 이렇게 쳐다보는데 여기서 어떻게 살아?"라며 울상까지 짓더라고 😭
난 솔직히 요즘은 한국 사람들도 외국인 쳐다보는 거 많이 나아진 줄 알았는데, 내가 그냥 신경을 끄고 살았던 건가 봐. 애들이 옆에서 콕 집어주니까 이제는 누가 나 쳐다보는 게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미치겠어.
저번엔 지하철에서 카드 찍는데 할머니 한 분이 나를 무슨 신기한 물건 보듯이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 눈이 마주치면 피했다가 다시 보고, 또 피했다가 다시 보고... 지하철 탔더니 이번엔 노부부가 내 앞에 앉아서 내 머리 스타일(나 흑인임)에 대해 자기들끼리 막 토론을 해. 나쁜 말은 아니었지만 지하철 안에서 쩌렁쩌렁하게 들리니까 사람들이 다 나만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창피했어.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것뿐인데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기분이었달까?
어떤 날은 모르는 사람이 옆에 앉아서 내 머리카락을 슥 만지기도 해. 평소엔 쿨하게 넘기려고 하는데, 유독 피곤한 날 이런 일 겪으면 진짜 한국 떠나고 싶을 정도로 현타가 와. 한국 진짜 좋아하고 여기서 계속 살고 싶은데, 매일매일 내가 '외국인'이라는 걸 강제로 일깨워주는 이 시선들이 가끔은 너무 버겁다...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팁 좀 알려줘!
흑누나는 못참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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