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솔직히 K-팝 아이돌이 영어 노래 좀 내기로서니 왜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어. 영어로 노래 좀 한다고 한국인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걔네가 자기 문화 갖다 버리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더 많은 사람들한테 노래 들려주고 싶어서 시장 넓히는 것뿐인데 말이야. 특히 BTS 사례 보면 더 심해. 수백 곡의 한국어 노래가 있는데 고작 영어 싱글 3개 냈다고 '변절자' 취급하는 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흑인이나 다른 유색인종 아티스트들한테만 유독 "너희 방식대로만 해라"라며 선 긋는 거, 이거 은근히 인종차별적인 시선 깔려있는 거 같음. 웃긴 건 일본어 앨범 낼 때는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는 거야. K-팝이라고 꼭 한국어로만 불러야 한다는 법 있어? 아티스트가 글로벌하게 놀겠다는데 왜 팬들이 박스 안에 가두려고 하는지 이해 불가임. 영어로 부른다고 걔네가 안 한국인이 되는 것도 아닌데, 정체성 증명하라고 압박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출처reddit/kpopthou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