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커피콩을 단 한 알도 쓰지 않고 커피 맛을 낸 신상 음료가 나온다고 해서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함. 코카콜라에서 내놓는 '조지아 카페 워터'라는 제품인데, 원두는 물론이고 보리나 콩 같은 대체 농작물조차 일절 안 쓰고 오직 식이섬유랑 향료만으로 커피 맛을 구현했다고 함.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이게 대체 뭔 소리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음. 어떤 이는 화학적으로 향료만 때려 부어서 커피 맛을 흉내 낸 거라니 디스토피아 SF 영화에 나오는 먹거리 같다고 꼬집었음. 또 다른 이는 카페인 넣었다고 하는데 그 원료가 디카페인 만들고 남은 부산물 아니냐면서 어떻게 해결할 거냐고 묻기도 함.

아예 이걸 커피 카테고리로 봐야 하냐, 아니면 차라리 보리차로 봐야 하냐는 토론까지 이어지는 중. 심지어 보리차한테 미안한 수준이라는 농담도 나오고, 맛이나 제대로 나겠냐며 차라리 돈키호테에서 땡처리로 팔릴 것 같다는 냉정한 예측도 보임.

반면에 평소 커피 마시고 나면 쓴맛이나 남는 뒷맛이 싫었던 사람들은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임. 디카페인이랑 달라서 적당히 카페인도 들어있고 쓴맛이 없다면 오히려 좋다고 당장 마셔보겠다는 이들도 있음.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