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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reddit/Overwatch

오는 8월 12일부터 넥슨이 한국 오버워치 서버의 운영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모든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버워치 계정을 넥슨 계정과 의무적으로 연동해야 하는데요. 연동을 완료한 플레이어는 넥슨 계정과 연동하지 않은 스팀이나 글로벌 배틀넷 유저들과 더 이상 함께 게임을 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한국 서버를 글로벌 플레이어풀에서 완전히 격리하는 정책인 셈입니다.

넥슨은 계정 연동 사전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상을 내걸었습니다.

* 전설 스킨 4개를 보장하는 '넥슨 전설 전리품 상자'
* '파도타기 디바' 스킨
* 신화 프리즘 20개
* 전설 전리품 상자 5개

현재 국내 오버워치 커뮤니티는 이 소식으로 꽤나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대략 절반 정도는 보상을 받기 위해 계정을 연동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나머지 절반은 기존의 배틀넷 아시아 서버에서 계속 플레이하기 위해 VPN을 쓰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계정 명의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한국의 본인 인증 제도와 과거 존재했던 셧다운제 때문에, 그동안 많은 한국 유저들이 부모님 명의나 해외 국가로 설정된 배틀넷 계정을 사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새로운 연동 시스템은 본인 명의로 된 한국 넥슨 계정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넥슨이나 블리자드 측에서 추가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는 한 유저들의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