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호주 사는 한국인인데 오늘 진짜 현실 깨닫고 왔다.

눈에 다래끼가 나서 GP(일반의) 보러 갔거든? 호주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적용했는데도 내가 생돈으로 낸 'Gap fee'만 70달러(약 62,000원) 나옴.

근데 웃긴 게 뭔지 알아? 의사랑 딱 15분 면담하고 처방전 하나 받은 게 끝임. 수술을 한 것도 아님.

한국이었으면 보험 없어도 약값까지 만 원이면 떡을 쳤을 텐데... 진짜 한국에서 병원 빨리빨리 가고 돈 몇 천 원 내던 게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외국 사는 애들이나 한국 살다 나간 애들, 너네도 이런 의료비 문화 충격 받은 적 있냐? 다른 나라 상황은 어때? 진짜 한국 의료 시스템은 신이 내린 선물인 듯.
출처reddi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