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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alfalfalfa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또다시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을 다시 제한하겠다고 밝혔거든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란 외무장관은 X(구 트위터)에 해협이 열렸다고 올렸었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국영 언론에서 "선박 통행에 대한 이란군의 완전한 감독을 시행할 것"이라며 입장을 바꿨다고 합니다. 이란 측 주장은 명확합니다. 미국이 휴전 중에 "반복적으로 신뢰를 저버렸다"는 거죠. 특히 이란 항만에 대한 미국의 '이른바 해상 봉쇄'가 계속된다면, 해당 통행은 무효로 간주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완전한 합의에 이를 때까지 이란 항구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지난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첫 협상도 결렬됐고, 다음 협상이 언제 어디서 열릴지는 오리무중이라고 하네요.

이란군 대변인은 이란 반국영 파르스 통신을 통해 "제한된 수의 유조선과 상선만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안타깝게도 미국은 신뢰를 계속 저버리고 있으며, 봉쇄라는 명목으로 해적질과 해상 절도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이란은 미국이 이란 항만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풀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다시 '군 당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두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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