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reddit/soccer

축구 경기장에서 한국인 팬을 발견하자마자 자기 식구처럼 챙기며 격하게 환영해 주는 멕시코 팬들의 모습이 포착됐어.

사실 이 둘의 끈끈한 관계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해.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독일을 2대 0으로 이겨주면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였던 멕시코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었거든.

그때 감격한 멕시코 팬들이 길거리의 한국인 관광객들을 무등 태우고 축제를 벌이거나 주한 멕시코 대사관까지 찾아가 대사에게 데킬라를 대접했던 일화는 유명하지. 세월이 흘러도 한국인만 보면 '한국 형제는 이제 멕시코 사람이다'라며 반겨주는 멕시코인들의 유쾌함은 여전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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