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xternal-preview.redd.it/BEnJ2HxhaOfXl9O82CqDoKxOjeNDgJySf-MzaCyCH1k.png?auto=webp&s=490a32833d5a0ec5806d257b224c1aa5331f174d" alt="이미지 1" />

이미지 출처: reddit/kpop

하이브랑 어도어, 민희진 사태가 시작된 지도 벌써 꽤 지났는데 여전히 법정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어. 최근에 나온 굵직한 소식들 위주로 쉽게 정리해 줄게.

일단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어도어가 다니엘이랑 다니엘 어머니, 그리고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야. 처음에는 431억 원을 청구했다가 최근에 331억 원 정도로 청구 금액을 낮췄어. 어도어 측 주장을 보면, 다니엘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에도 독자적으로 활동을 계속했다는 거야. 미국 밴드 이모셔널 오렌지스(Emotional Oranges)와의 콜라보 곡 피처링이나 싱가포르 엘르 화보 촬영, 오메가 광고 같은 활동을 어도어 몰래 진행했다는 거지.

특히 이 과정에서 다니엘 어머니가 계약서 서명 날짜를 가처분 결정 이전으로 소급해서 작성하자고 제안했다거나, 출연료를 다니엘 언니의 법인 계좌로 받으려고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어. 반면 다니엘 측은 실제로 결과물이 나와서 발매된 게 없으니 계약 위반이 아니고, 당시에는 계약이 해지된 게 맞다고 믿었기 때문에 독자 활동을 준비해 본 것뿐이라고 맞서는 중이야. 엘르 화보 계약 주체에 대해서는 "누가 계약했는지 모른다", "돈은 안 받았다"는 식으로 대답해서 판사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어.

그럼 왜 다니엘만 소송을 당했냐는 의문이 들 텐데, 혜인, 하니, 해린은 어도어랑 원만하게 합의하고 복귀해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거든. 민지도 복귀를 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 소송 대상에서 빠진 거지. 어도어 입장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온 멤버들은 안고 가되, 끝까지 독자 노선을 고집한 다니엘에게는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야.

그리고 민희진은 하이브 임원들을 상대로 냈던 명예훼손 고소가 검찰에서 무혐의로 기각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어. 검찰 측에서는 하이브가 제기했던 '주술 경영' 주장이 터무니없는 거짓은 아니라고 판단한 모양이야. 민희진은 하이브가 소송을 다 취하해주면 풋옵션 대금 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는 협상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항소하면서 법적 대응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7월에도 계속 공판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 지루한 싸움은 한동안 더 계속될 것 같아.
출처: reddit/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