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멕시코인인데 우리 나라의 어떤 무식한 인간 때문에 대신 사과하고 싶어서 글을 써.

무슨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얼마 전에 '이노캣(Inocat)'이라는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월드컵 관중석에서 영상을 찍고 있었거든. 근데 그 뒤쪽 위에 있던 멕시코인 남자가 카메라를 보면서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인 손동작을 한 거야.

결국 이 인플루언서가 SNS에 이 사실을 올렸고, 화가 난 우리 나라 네티즌들이 추적해서 이 인간 신상을 알아내 버렸어. 알고 보니 할리스코주 엔지니어 협회장이자 엄청난 자산가더라고. 돈으로 교양까지 살 수는 없었나 봐.

그 무개념 인간 하나가 우리 나라 전체를 대변하진 않아. 멕시코에서 한국은 정말 친근하고 사랑받는 나라거든. 돌아오는 목요일 경기도 두 나라 다 좋은 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어. 🇲🇽🤝🇰🇷
출처: reddi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