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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reddit/HolyShitHistory

2007년 9월 6일,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의 비밀 핵 시설을 기습 공습해 완전히 파괴한 사건이 있었어. 당시 이 시설은 북한의 기술 지원을 받아 건설 중이었는데, 현장에 있던 북한 핵 과학자 10명도 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자자했지.

재밌는 건 이스라엘이 이 대담한 군사 작전에 대해 무려 2018년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야. 시리아 역시 비밀리에 북한과 손잡고 핵개발을 하려던 정황이 국제사회에 폭로되면 곤란하니까 피해를 입고도 입을 꾹 다물었어. 양쪽 모두 침묵을 지킨 덕분에 이 공습은 국제적인 비난이나 큰 외교적 마찰 없이 조용히 묻히게 되었지.

당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시리아 고위 관리의 노트북을 해킹해 북한 핵 관계자와 시리아 측이 만나고 있는 사진과 상세 설계도를 확보했다고 해. 확실한 물증을 잡은 이스라엘은 특수부대를 투입해 토양 샘플까지 채취해 방사능 반응을 확인한 뒤 공습을 감행했어.

만약 이때 이스라엘이 선제타격을 하지 않았다면, 이후 시리아 내전이 터졌을 때 그 핵물질과 기술들이 ISIS 같은 극단주의 테러 단체 손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지금도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작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