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youtube/video/C4oyWPh3DBs

캐나다가 결국 차기 잠수함 사업에서 한국 대신 독일을 선택했어. 겉보기에는 참 아쉬운 소식 같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우리가 안도해야 하는 상황이야.

캐나다가 내건 조건들이 정말 까다로웠거든. 기술 이전은 기본이고 자기네 나라에 엄청난 규모의 재투자를 하라는 등 무리한 요구가 많았어. 사실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라, 억지로 수주했어도 남는 게 없는 적자 계약이 될 뻔했던 거지.

독일은 이 무리한 조건을 다 받아들이면서 계약을 따냈지만, 업계에서는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설계도만 존재하고 실물도 없는 잠수함을 수년 내에 인도하겠다고 약속했거든. 독일 방산의 고질적인 납기 지연 문제를 생각하면 캐나다가 제때 잠수함을 받기는 쉽지 않을 거야.

결국 한국 방산 입장에서는 독소 조항이 가득한 계약을 피하면서, 우리의 잠수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제대로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어. 무리하게 매달리기보다 실리를 챙기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된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