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친구년이 개 난리가 나서 걔네 동네에서 나오는 첫차(깡촌이라 4시간에 1대씩 버스가 옴)
를 타고 당장 시내에 가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자고 개 설레발을 침
나는 존나 울며 웃으며 핸드폰을 집어던졌다가 다시 소중히 쓰다듬었다가
반쯤 정신을 놓고 칠렐레팔렐레하며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공포감에 오금이 저려오는 상황이었음.
무서워서 병원가기 싫다고 뻗대다가 레알 울 아빠한테 당장 전화할 기세로 협박하길래 순순히 나가줌.
아 근데 내가 혹시나 해서 막 지식인에 검색해봤더니 그 떨어져나온 살덩어리를 병원에 들고가야
조직검사를 하던 뭘 하던 일단 육안으로 의사가 확인해서라도 뭔지 식별을 할 수 있다는거야.
씨발 그래서 내동댕이 쳤던거 곱게 다시 주워다가 지퍼백에 담아서 씨ㅣ발 역겨운걸 존나 가방 구석지에 쳐넣고 병원에 감.
친구년이 나 보자마자 존나 한숨쉬고 차마 때리진 못하고 어질어질한 나를 끌고 병원에 쑤셔넣어줌.
카운터에서 접수를 하는데 씨ㅣ발
나를 존나 저 새파랗게 어린년이 뭐하러 이런데 온건가 하는 눈으로 쳐다봄.
이것저것 신상정보를 캐묻더니 기다리라고 함. 나는 존나 놀라서 몸에서 이상한 살덩어리가 떨어져서 왔다고 얘기했음.
그리고 존나 백만년같은 일초들을 견뎌내고 의사가 있는 진료실로 들어갔음.
이어서
댓글 (4)
아 빨리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