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같이 나오는 장면
해외 커뮤니티에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와 크게 퍼졌음. 한국 아이가 폭발해서 엄마를 때리는 장면임. 형도 같이 나오는데, 댓글이 제일 먼저 몰린 곳이 그 형이었음. 형이면 형이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반응이 위쪽에 붙었음. 자기가 형이었으면 드롭킥부터 날렸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형이 이런 걸 이미 수백 번은 해 본 얼굴이라는 말도 나왔음. 형이 동생 정신 좀 차리게 해 줄 줄 알았다는 댓글도 있었고. 한편에서는 이게 대체 뭐고 누가 찍고 있는 거냐는 질문이 나왔음. 딱 봐도 리얼리티 방송이라는 답이 달렸음. 애들은 연기를 잘 못하는데 적어도 동생이 저러는 건 진짜 같아 보인다는 댓글도 있었고.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
출처를 아는 댓글이 정리해 줬음. 한국 육아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거임. 부모가 도움을 구하러 나오는 방송이고, 이 회차는 어린 아들 문제로 힘들어하던 싱글맘 사례라고 했음. 좀 더 자세히 쓴 댓글도 있었음. 패널에 아동 심리 전문가가 앉아 있고 예능인들이 같이 보면서 얘기한 다음 부모에게 조언을 주는 구조라는 설명이었음. 그리고 이 엄마는 나중에 호신술 수업을 받게 됐다고 함. 여기에 바로 반응이 붙었음. 자기 자식한테서 몸을 지키려고 호신술을 배워야 한다는 게 말이 되냐는 거임. 이 정도면 아이를 도울 수는 있는 거냐고 물었고. 정서와 행동에 문제가 있는 아이를 둔 부모를 돕자고 만든 방송이라는 설명도 따로 달렸음.
때려서라도 잡아야 한다
훈육 얘기로 넘어가면서 댓글이 갈렸음. 아들한테 한 번도 손대 본 적 없다는 사람이 있었음. 그런데 자기 아이가 엄마한테 저러는 걸 봤으면 하루 종일 때렸을 거라고 썼음. 나중에 덧붙이길, 아빠 노릇이란 엄마가 존중받게 하고 애들이 똑바로 굴게 만드는 거라고 했고. 맞을 짓을 한 애를 때리는 건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댓글도 있었음. 자기 어릴 때는 허리띠가 바지 고리에서 빠지는 소리만 들려도 정신을 차렸다는 말도 나왔음. 요즘 애들은 그 소리를 모른다는 거임. 자기 엄마였으면 훅 한 방이 날아왔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뉴저지에서 푸에르토리코인 엄마와 쿠바인 아빠 밑에 자랐다는 사람은 허리띠에 슬리퍼까지 같이 맞았을 거라고 했음. 라틴계 엄마한테 저랬으면 자기는 관 속에 있었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때리는 것 말고 붙잡는 것
때리는 건 아니라는 쪽도 만만치 않았음. 자기 애는 안 때리겠지만 저렇게 덤벼들면 확실히 붙잡아서 떼어 놓겠다는 댓글이 있었음. 이 아이는 도움이 필요하고 가족 전부가 안됐다고 했음. 화가 많은 아이로 사는 것도 즐거운 일이 아니라는 말을 붙였고. 평소엔 단호하되 부드럽게가 원칙이지만 저 행동을 보면 세게 나갈 생각이 들 것 같다는 댓글도 있었음. 훈육하고 자기 몸을 지키는 건 원래 해도 되는 거라는 지적도 나왔음. 부모도 자기 집에서 안전할 권리가 있고, 그게 곧장 경찰을 부르는 일이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었고. 영상에서 칼을 찾는 말이 나온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는데, 그 지점부터는 부모 모드를 끄고 생존 모드로 가야 한다고 했음.
형제로 자란 사람들 얘기
자기 형제가 그랬다는 경험담이 줄줄이 붙었음. 어떤 사람은 이게 자기 어린 시절이라고 했음. 남동생이 돌면 자기랑 여동생을 칼로 찌르려 들었다고 함. 할머니는 동생이 화낼 때마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갔는데 그럴 만했다고 썼음. 아직도 악몽을 꾼다고 했고. 그 동생이 어른이 되고 나서 어떻게 됐냐는 질문이 달렸음. 답은 겉보기엔 멀쩡하다는 거였음. 직장도 있고 사귀는 사람도 있고 친절한 척도 잘한다는 거임. 그런데 실제로는 반사회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형제들과 연을 끊었다고 했음. 형제들이 그 가면에 구멍을 낼 수 있으니까 끊은 것 아니겠냐는 해석도 붙었음. 자기 형을 그대로 설명한 것 같다는 짧은 댓글도 있었고. 반대 자리에서 쓴 사람도 있었음. 열 살 전에 화를 조절 못 했는데, 형이 그걸 알고 일부러 약을 올렸다고 함. 그러면 죽이겠다고 하면서 부엌으로 칼을 가지러 뛰었다는 거임. 폭력은 늘 형을 향했지만 형이 엄마나 이모, 할머니 뒤로 숨는 바람에 말리는 사람들이 다쳤다고 했음. 이만큼 자기를 들여다볼 수 있으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는 댓글이 달렸음. 혼자라도 정신과에 가 보라는 권유였고, 그런 기질이 옅어지면서 평범하게 사는 경우도 있다고 했음.
칼을 든 열한 살 사촌
비슷한 아이를 안다는 댓글도 있었음. 열한 살짜리 사촌인데, 아침에 눈을 뜨면 학교에 갈지 말지를 자기가 정한다는 거임. 부모한테 칼을 들이대면서 결석 처리를 하라고 시켰다고 함.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 놓으라고도 하고. 부모가 기분 상하게 하면 휴대폰을 뺏고 차 열쇠랑 지갑을 숨긴다고 했음. 그렇게 결석시킨 날 나중에 쇼핑몰에서 어른들과 같이 있는 걸 발견한 적도 있다고 함. 어린 나이에 위험한 짓을 하고 있다는 얘기였음. 아이가 왜 엄마한테 저래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었고. 한 집에 착한 애 하나 문제 있는 애 하나가 있는 걸 보면 그냥 타고난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음. 애를 낳았는데 부모를 미워하게 만드는 문제를 안고 나올 수도 있다는 게 무섭다는 거임. 어릴 때의 품행장애가 어른이 되어 반사회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는 조건에 들어간다고 적은 댓글도 하나 있었음.
남의 불행을 방송에 파는 일
이걸 방송으로 만드는 게 맞냐는 지적도 나왔음. 한국도 절박한 사람들의 최악의 상황을 오락거리로 파는 장사에 들어섰다고 쓴 사람이 있었음. 자기 나라 국민 취미가 그거라고 덧붙였고. 원래 있던 일이라는 답이 달렸음. 이혼한 연예인 부부를 다시 만나게 해서 뭐가 잘못됐는지 얘기하게 하고 둘만 시간을 보내게 하는 방송도 있었다는 거임. 여기엔 총을 들이대고 시켰냐는 농담이 붙었음. 오히려 돈까지 줬다는 답도 있었고. 예전에 화가 많던 아이였다는 사람은 다르게 봤음. 지원 모임을 만들거나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방송을 찍은 거라면 화가 날 것 같다는 거임. 이 아이한테 필요한 건 도움이지 웃음거리가 되는 게 아니라고 했음. 반대로 저 방송이 도움을 받으러 나가는 자리라는 반박도 있었음. 그냥 찍기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거임.
공격적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짧았음. 방송 사정은 모르겠지만 저 아이한테는 늦기 전에 전문가가 봐 줘야 할 행동 문제가 있다는 거임. 공격성이 강한 아이를 키운다는 부모도 글을 남겼음. 이런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든데 댓글을 읽는 게 더 힘들다고 했음.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가 그대로 보이더라는 거임. 본인은 스스로를 사랑을 주고 받쳐 주는 부모라고 생각한다고 썼음. 모든 행동이 부모를 잘못 만나서, 학대받는 환경이라서 나오는 건 아니라고 했음. 형은 엄마를 지키는 쪽을 골랐고 동생은 공격하는 쪽을 골랐는데 둘은 비슷하게 자랐을 테니 전부 양육 탓이라고 하긴 어렵다는 거임. 저 아이가 제대로 평가를 받고 이어지는 지원까지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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