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가 한 번에 풀린 날

넷플릭스에서 솔로지옥 다섯 번째 시즌 1화부터 4화까지가 한꺼번에 올라왔음. 원글은 그 사실만 알린 한 줄짜리였는데 댓글이 그날 밤에 몰렸다. 4화를 통째로 풀었다는 걸 알고 소리를 질렀다는 사람, 오늘 밤은 못 잘 것 같다는 사람이 있었음. 퇴근하고 집까지 뛰어왔다는 댓글도 있었고. 다음 주 화요일에 3화가 더 올라온다는 정보도 붙었다.

출연진 반응이 좋았음

제일 많이 추천받은 댓글은 이번 출연진한테 넘어갔다는 얘기였음. 146표였고, 다들 알아 가는 데 너무 신이 나 있다는 것. 성격이 다 비슷하다거나 얼굴이 구분 안 간다거나 형식이 지루하다는 말이 나오면 못 참겠다고 미리 못을 박은 댓글도 54표를 받았다. 진행자들이 이야기 줄기가 여러 개라고 한 게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반응도 있었고. 직업이랑 하는 일이 예상 밖이라 놀랄 거라는 귀띔도 나왔음. 낙원과 지옥 양쪽의 사건 밀도를 비슷하게 맞춰 놨다는 평도 같이 적었다. 아직 안 봤는데 여기 평부터 듣고 시작하겠다는 사람도 42표를 받았고.

규칙이랑 촬영이 달라졌다

필요했던 규칙이랑 게임 변화가 많다는 반응이 있었음. 사진 찍기 게임이 특히 좋았다는 것. 안 그러면 다들 3미터씩 떨어져 서 있기만 한다는 얘기였다. 출연자를 최대한 빨리 다 소개한 것도 잘한 거라고 봤음. 4화나 5화에 들어오면 기회 자체가 거의 없다는 이유였고. 촬영이 좋아졌다는 후기도 있었다. 방이 사람 사는 곳처럼 보이고 조명도 좋아졌다는 것. 낙원과 지옥 양쪽 시점을 같이 보여 주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적었음. 게임 중에 한 출연자가 질문에 답을 안 한 게 한국어를 못 읽어서인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있었고. 무용 경연 프로그램에서 봤던 출연자를 알아봤다는 사람도 있었다.

한 출연자한테 말이 쏠림

4화까지 보고 나서 특정 여성 출연자 얘기로 댓글이 많이 쏠렸음. 상황을 계속 흔든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네 명을 두고 오가면서 정작 상대가 다른 사람을 보면 화를 내는 게 앞뒤가 안 맞는다는 지적이 여러 개였고. 본인이 선택지를 열어 두면 상대한테도 그럴 자유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였음. 반대쪽도 있었다. 그 사람이 없었으면 지루했을 거라는 댓글, 사건을 만들어 주니 보는 재미가 있다는 댓글이 붙었고. 나머지는 다 괜찮은데 저 한 명이 괜히 어지럽히는 거라고 정리한 사람도 있었음. 제작진이 심어 놓은 출연자 아니냐고 의심한 댓글도 하나 있었는데 근거가 붙은 얘기는 아니었다.

왼손잡이 장면에서 나온 설명

2화에서 왼손잡이라는 게 왜 매력처럼 나오냐고 물은 댓글이 있었음. 여기에 한국에서 자란 왼손잡이가 답을 달았다. 나이 든 세대는 왼손잡이를 재수 없다고 말하고, 왼손으로 밥을 먹거나 물건을 건네면 예의 없다고 본다는 것. 그래서 어릴 때 부모가 억지로 고쳐 놔서 실제로 왼손을 쓰는 사람이 드물다고 적었음. 요즘은 예전 같은 분위기에서 벗어나려는 편이고 놀림받는 일도 많이 줄었다고 했고. 다만 대놓고 왼손 쓰는 걸 보기는 여전히 드물다는 것. 자기 어머니도 어릴 때 왼손잡이를 고쳤다고 말했다는 사람, 필리핀이랑 대만에서도 학교에서 오른손을 쓰게 시킨다는 사람이 이어서 답했음.

성형 얘기가 붙은 자리

외모 얘기가 나오면서 성형 얘기도 붙었음. 미용 시술이랑 화장품이 이제 한국의 큰 수출 품목인데 그게 거슬리면 이 나라 방송을 안 보면 되지 않냐는 댓글이 14표를 받았다. 싫으면 안 보면 된다는 짧은 답도 따로 있었고. 여기에 자기가 한국인이라며 결이 다른 얘기를 적은 사람이 있었음. 수출 품목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필수처럼 자리 잡았다는 것. 본인과 친구들은 열네댓 살 무렵부터 손을 대기 시작했고 부모가 그 나이에 쌍꺼풀 수술을 시켰다고 했다. 성형을 안 한 사람도 요즘 유행하는 시술 이름은 다 안다며, 이 정도로 일상이 된 나라는 없다고 적었음.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