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과학자 제이콥 한나가 정자나 난자, 수정 과정 없이 줄기세포만으로 인간 배아와 매우 흡사한 구조체를 만들어냈어. 핵심 논리는 '의식이 없으면 인격도 없다'는 거야. 즉, 장기 이식이나 연구 목적으로만 쓰이는 '머리 없는 몸'을 대량 생산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발상인데, 사실 이게 예전부터 학계에서 조용히 논의되던 주제야.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최근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제안한 '바디오이드(bodyoids)'라는 개념을 다뤘어. 줄기세포와 인공 자궁을 이용해 의식이 없는 신체 조직을 무제한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데, 이걸 약물 연구나 장기 기증용으로 쓰자는 구상이지. 물론 윤리적인 거부감이 엄청나겠지만, 전문가들조차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고 이제는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보고 있어.
출처alfalfal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