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가 전한 상황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최종화를 두고 벌어진 일임. 이 시리즈를 만든 글리치 프로덕션과 한국 배급사 사이가 틀어졌다는 쇼츠가 올라왔음.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내용이었다. 원래는 마지막 화를 극장에서 트는 계획이었거든.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컸음.

맨 위에 붙은 정정

추천 상단에는 오해를 바로잡는 댓글이 올라왔음. 나라가 통째로 소송을 건 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회사 한 곳이 건 거라는 거임. 재판이 열린 것도 아니고 법적 절차가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했다. 민사는 결론까지 몇 년씩 걸린다는 설명도 붙였음. 이걸 팬덤 다툼처럼 부르지 말라는 댓글도 여러 개였다. 소송을 건 쪽은 팬이 아니라는 거임.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글리치가 잘못했는지 아닌지도 끝나 봐야 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연락을 끊었다는 얘기

댓글이 가장 많이 짚은 대목은 연락 두절임. 글리치가 배급사 연락을 사실상 무시했다는 얘기가 돌자 소송은 예상했다는 반응이 많았음. 사실이라면 태도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법정까지 갈 수 있는 일이라고 적은 댓글도 있었다. 다른 인디 스튜디오에 본보기가 되겠다던 회사가 왜 이러냐는 말도 나왔음. 글리치 쪽 설명이 거의 없다는 점을 답답해한 댓글도 있었고.

왜 이렇게 됐는지 추측

이유를 두고는 추측이 오갔음. 한국 커뮤니티 얘기를 옮긴 댓글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심의를 받고 나면 그 판본에서 한 글자도 못 바꾼다는 인식이 있다고 함. 글리치가 그걸 모른 채 아직 다듬는 중인 판본을 넘겼고, 그래서 개봉이 취소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었다. 본인도 추측이라고 적었음. 극장 문의가 감당 못 할 만큼 몰려서 손을 놓기 시작한 것 아니냐고 본 댓글도 있었고. 팬들에게 극장에 메일을 보내 달라고 부탁한 것부터 불안했다는 말도 나왔음.

감당 못 할 일 벌였다는 말

규모를 감당 못 했다는 지적이 여러 갈래로 나왔음. 인디 제작사가 국제 배급 경험이 거의 없는데 갑자기 판이 커졌다는 거임. 아시아 여러 나라에 약속해 놓고 2주 넘게 개봉 예정만 떠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자기 나라에서 제대로 상영될지도 모르겠다는 얘기였다. 그냥 온라인 공개로 갔으면 됐다는 댓글도 여럿이었음.

한국 팬 쪽 이야기

한국 팬들 처지를 걱정한 댓글도 있었음. 좋아하던 시리즈의 마지막 화를 극장에서 보려다 표를 못 사게 된 상황이라는 거임. 한국 팬이라고 밝힌 댓글은 글리치와 싸우려는 게 아니라 그냥 극장에서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적었음. 이 일을 한국 팬이 유난을 떨어서 그렇다는 식으로 몰지 말라고 당부한 댓글도 있었다. 배급은 사업이고 거기 걸린 사람들 생계가 있다는 얘기였음. 세계 개봉까지 한 달이 안 남았고 극장 개봉 2주 뒤에는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간다는 점도 짚었더라.

인디 애니 전체로 번진 걱정

이 일이 다른 작품에 미칠 영향을 걱정한 댓글도 있었음. 인디 애니메이션도 큰 화면에 걸릴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려던 시도인데, 이런 잡음이 쌓이면 다음 팀들이 극장을 피하게 된다는 거임. 제작진 개인을 찾아가 몰아세우지는 말자고 당부한 댓글도 있었음. 공개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계약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답을 기다리자는 얘기였다.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