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크리틱 90점

007 퍼스트 라이트 리뷰가 한꺼번에 풀렸음. 만든 곳은 히트맨 시리즈를 만든 IO 인터랙티브임. 리뷰 점수를 모아 주는 오픈크리틱 기준으로 20개 매체 평균 90점이 나왔음. 추천 비율은 100%였고. 출시일은 2026년 5월 27일이고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로 나옴. 닌텐도 스위치 2도 목록에 올라 있음. 게시판 첫 반응은 짧았음. 시작부터 점수가 단단하다는 거였음.

매체들이 짚은 것

10점 만점을 준 곳도 있었음. 출시 전의 불안을 전부 부순 걸작이고 역대 최고의 본드 게임이라는 평이었음. 폭발적인 액션과 히트맨식 잠입을 잘 저울질했다고 봤음. 젊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패트릭 깁슨을 두고는 숨 막히는 연기이자 결정판이라고 적었고, 올해의 게임 후보라고 했음. 골든아이를 직접 언급한 매체도 있었음. 미안하지만 이게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제임스 본드 게임이라는 거임. 등장인물들이 좋고 상상력이 넘치며, 플레이어에게 주는 선택권과 다시 할 이유가 딱 알맞다고 봤음. 장비와 첩보 기술이 널린 놀이터라 계속 돌아오게 된다고 적었음. 93점을 준 튀르키예 매체는 완벽한 완급을 꼽았음. 본드의 출발점을 다루면서 액션과 잠입을 섞었다는 거임. 손맛 있는 근접 전투와 잘 짜인 첩보 장비, 배우들의 연기 덕에 블록버스터 영화 주인공 자리에 그대로 앉은 기분이라고 했음. 9점을 준 곳들도 결이 비슷했음. IO 인터랙티브가 새 집을 찾은 것 같다는 평이 있었고, 이야기가 팽팽해서 누구 예상보다 훨씬 세게 들어온다고 적었음. 매끈한 첩보 액션과 블록버스터식 이야기가 본드 게임이 마땅히 그래야 할 모습인데 그런 적이 드물었다고 쓴 매체도 있었고. 인도 매체는 젊은 본드 쪽을 봤음. 무모하고 감정적이고 아직 기본기를 익히는 중이라 이야기가 더 개인적으로 느껴진다는 거임. 유연한 잠입과 탄탄한 맨몸 격투, 히트맨식 임무 설계가 붙어서 이번 세대 최고의 데뷔라고 적었음. 한국 매체도 9.1점을 줬음. 오랜 어둠 끝에 제대로 된 007 게임이 나왔다는 평이었음. 젊은 본드를 중심에 두고 본드 영화에서 바라던 걸 거의 다 담았다고 봤음. 독일 매체는 86%를 줬는데 인용된 평은 아직 없었고.

아쉽다는 지점

만점만 나온 건 아니었음. 8점을 준 매체는 완벽하진 않다고 적었음. IO 인터랙티브의 새 본드 세계로서는 대체로 훌륭한 출발이라는 정도였고. 9.5점을 준 프랑스 매체도 단점을 짚었음. 운전 구간이 실망스러웠고 영어 음성이 없다는 게 걸린다는 거임. 그래도 분위기와 그림, 접근 방식의 자유 덕에 끝까지 붙잡아 둔다고 봤음. 같은 매체는 히트맨을 옷만 갈아입힌 게 아니라고 못 박았음. 풍성한 조작감과 영리한 잠입, 폭발적인 액션으로 자기 색을 세웠다는 얘기임. 게시판에서는 이걸 좋은 신호로 읽었음. 제일 낮은 점수를 준 리뷰조차 훌륭하다고 말하고 있다는 거임.

깠던 사람들이 머쓱해짐

제일 많이 추천받은 갈래는 게시판 자기반성이었음. 몇 달 동안 이 게시판이 이 게임을 깎아내렸는데 점수가 이렇게 나오니 웃기다는 거임. 이 게시판은 웬만한 건 다 깎아내린다는 답이 붙었음. 여긴 게임을 싫어한다고 대문자로 적은 댓글도 있었고. 깎아내리기와 불법 복제 말고는 다 싫어한다고 받아친 사람도 있었음. 이 게시판이 게임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불행한지 놀랍다는 댓글도 있었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가 인터넷에서 제일 우울한 곳이 됐고, 최근 몇 년 사이 부정적인 기운이 판을 덮었다는 지적도 나왔음. 화가 늘 나 있는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고. 90점 넘는 올해의 게임 후보가 나올 줄은 몰랐다는 사람도 많았음. 자기는 80점 근처를 예상했는데 90점이면 꽤 좋다고, 주말에 한번 보겠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왜 못 미더워했냐는 반문도 나왔음. IO 인터랙티브는 예전에도 좋은 게임을 만들었다는 거임. 히트맨 2와 3이 메타크리틱에서 각각 82점과 87점이었는데 다음 게임이 70점일 거라고 볼 이유가 뭐냐고 물었음. 그냥 IO 게임이라고 짧게 정리한 댓글도 있었고, 히트맨을 해냈으니 007도 해내는 게 당연하다는 답도 붙었음. 비꼬는 댓글도 있었음. 실제로 해 본 사람들은 9점이라고 하는데 안 해 본 네가 아무리 봐도 7점이라고 한다는 거임. 게임이 9점을 받으면 게이머는 그럭저럭인가 보다고 말한다며 웃은 댓글도 있었음. 영화 대사를 그대로 가져온 농담도 붙었음. 충격이라고 두 번 강조한 한 줄이었고,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은 다른 대작 게임에는 없었다는 식으로 대사를 비틀었음.

15시간이 짧냐

짧고 좋은 게임이 더 나와야 한다는 댓글이 크게 추천받으면서 길이 논쟁이 붙었음. 반론이 바로 왔음. 이야기 한 번 끝내는 데 20시간쯤이면 짧은 것도 아니라는 거임. 15시간에서 20시간인데 그게 어떻게 짧냐고 되물은 댓글도 있었음. 무한히 못 하면 값어치가 없다고들 한다며 아쉬워한 사람도 있었음. 자기는 어릴 때 7~10시간짜리 게임을 정가에 사고도 만족했다는 거임. 여기엔 반박이 여럿 붙었음. 자기는 그런 기억이 없다는 거임. 어릴 땐 부모님이 일 년에 게임 두어 개만 사 줬고, 돈을 벌기 시작한 뒤에도 예산이 빠듯해서 한 번 사면 최대한 오래 즐기고 싶었다고 했음. 오후 한나절에 끝나는 게임은 정가를 줄 값이 아니었다는 얘기임. 플레이스테이션 2 시절 인기 싱글 게임은 대부분 7~10시간보다 훨씬 길었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그 정도 길이로 정가에 나오면 이용자와 평론가 모두에게서 욕을 먹었다는 거임. 체험판 얘기로 받은 사람도 있었음. 그 시절엔 데모 하나를 오래 붙잡고 다시 하곤 했다는 거임. 값 얘기도 나왔음. 10시간이면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지만 그 길이에 70달러 넘게 받는 건 아니라는 거임. 40달러나 50달러가 맞겠다고 봤음. 반대로 자기가 시킨 2인분 배달 음식이 그 값이었고 30분 만에 해치웠다며, 70달러면 이 게임도 그만큼 즐기겠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요즘 게임이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렇다는 지적도 있었음. 예전엔 몇 년마다 화면이 확 좋아졌는데 지금은 아니니, 굳이 새로 나온 짧은 게임을 정가에 살 이유가 없다는 얘기임. 적당한 길이를 두고도 얘기가 갈렸음. 20~30시간이 대부분의 게임에 이상적이라고 본 사람이 있었음. 위처나 사이버펑크 같은 60시간짜리는 품질이 정말 뛰어나야 하고, 그 길이에 평범한 품질이면 자기는 빠지겠다고 했음. 길이와 품질이 서로 배타적인 게 아니라는 반론도 나왔음. 80시간짜리 일본식 RPG나 어쌔신 크리드 2, GTA를 즐겁게 했으면 낭비가 아니었다는 거임. 갈아 넣는 방식에 길들여진 게 문제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회사들이 반복 노동에 중독시켜 놔서 이제는 그런 게 아닌 게임을 다 깎아내린다는 거임. 이게 우울하다는 말을 더는 참지 않겠다고 적었음. 예시로 나온 게임을 두고도 싸움이 났음. 하필 그 게임을 고르냐는 지적에, 그 게임엔 반복 노동이 전혀 없고 이야기 중심이라 채워 넣은 부분이 없다는 답이 왔음. 사냥 하나에만 몇 시간을 쓰는 사람이 있을 만큼 개별 요소가 깊다는 설명도 붙었음. 마무리는 이런 정리였음. 게임을 끝내고 더 하고 싶어서 아쉬운 게, 늘어진 뒷부분을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것보다 낫다는 거임.

히트맨과 뭐가 다른가

이 게임을 잘 몰랐다는 사람이 물었음. 히트맨과 비슷한 거냐, 조작 면에서 뭐가 다르냐는 거임. 답이 자세히 달렸음. 히트맨 복제품을 기대하면 실망할 거라는 얘기였음. 목표를 이루는 길이 여러 개인 반쯤 열린 무대는 그대로인데, 더 넓은 사람들을 겨냥해 단순하고 매끈하게 다듬었다는 거임. 히트맨이 너무 빡세고 답답했던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맞을 거라고 봤음. 분위기로 치면 새로 나온 인디아나 존스 게임을 좋아했다면 이것도 좋아할 거라고 적었음. 히트맨이 어떤 게임인지 풀어 준 댓글도 있었음. 지도를 돌아다니며 아주 구체적인 방식으로 목표를 처리할 도구를 찾는 게임이라는 거임. 렌치를 구하고 정비공 옷을 입어서 차를 손보는 식이라고 예를 들었음. 본드는 비슷한 요소가 있지만 이야기 쪽으로 더 기울고 자유롭게 놀 여지는 덜하다고 봤음. 히트맨 무대 구조에 액션 장면을 더 얹은 걸 상상해 보라는 댓글도 있었음. 잠입 비중이 줄고 총 쏘는 쪽이 늘었다는 얘긴데, 그래도 잠입은 여전히 된다고 덧붙였음. 설정을 짚은 댓글도 있었음. 제임스 본드는 무엇보다 암살자가 아니라 정보 요원이라는 거임. 삼부작을 하려는 것 같다고 본 댓글도 있었고.

지금 사도 되나

PC 성능이 어떠냐는 질문이 붙었음. 벤치마크 링크를 가져온 답이 왔음. 꽤 좋아 보인다고 했고, 자기 9070XT로 1440p 최고 설정에서 별도 기술 없이 거의 100프레임이 나온다고 적었음. 다만 마지막 무대에서 심한 끊김이 있었다는 리뷰가 있으니 고쳐졌는지 듣고 사라는 조언도 나왔음. 몇 주 기다리라는 댓글도 있었음. IO 인터랙티브는 항상 온라인 연결을 요구해 왔는데, 출시 직후 몰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는 거임. 히트맨 서버도 상태가 좋을 때조차 삐걱거렸다고 적었음. 할인과 버그 수정을 기다려야 하냐는 물음에는 어떤 게임이든 답은 늘 그렇다는 답이 왔음. 느긋한 게이머가 늘 이긴다며, 기다리면 더 나은 게임을 더 싸게 산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다만 자기는 이번엔 드물게 첫날에 산다고 덧붙였고. 점수 자체를 크게 믿지 말라는 사람도 있었음. 자기 취향과 비슷한 개인 평론가가 좋게 말하고 할인이 붙을 때 산다는 거임. PC 리뷰어 대부분은 아마 엔비디아 GPU를 쓸 거라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복제 방지 장치 얘기도 나왔음. 이 게시판은 데누보만 나오면 세상 최악의 범죄처럼 군다는 지적이었음. 대부분의 게임에서 성능 차이가 2% 수준이고 초당 프레임으로는 1~3 정도라는 거임. 여기엔 자기가 산 걸 실제로 돌릴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는 반박이 붙었음. 다른 회사가 더 나쁜 방식을 찾아내느니 데누보가 낫다고 본 댓글도 있었고. 미리 본 방송에서 반응이 좋았다는 얘기도 있었음. 특정 연출 장면들을 마음에 들어 했다는 거임. 실제로 켜 본 사람 댓글도 하나 올라왔음. 프롤로그를 막 끝냈는데 시작부터 물건이라는 거임. 프롤로그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연출이 정말 잘돼 있어서 영화 같았다고 적었음.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