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아시안게임 선발 이의신청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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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

2026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 명단이 나오고 오너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음. 정글 주전은 젠지 캐니언임. 결정은 빨랐다고 함. 명단이 공개되고 한 시간쯤 뒤에 정하고 팀원과 팀, 에이전트에게 알렸다는 거임. 주변에서 붙잡았다고 함. 좀 더 생각해 보라고, 이의신청을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권해서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거임. 다만 본인은 그 절차를 밟는 게 마음에 걸려서 안 하기로 다시 정했다고 했음. 팬 얘기를 길게 했음. 이건 자기가 직접 말해야 할 일 같았다는 거임. 사실 지난 이틀간 팀 방송에서 얘기가 나오면 알릴 생각이었는데, 이미 마음을 정하고 각오도 해뒀는데도 팬들이 자기를 생각해서 묻지 않은 것 같다고 했음. 자기가 다치거나 다른 사람이 곤란해지는 걸 팬들이 피하려 한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누구에게든 우리 팬들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음. 캐니언 얘기도 했음. 예전 인터뷰에서 논란이나 비판 없이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국가대표로 뽑힐 수 있을 때까지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거임. 자기 대신 캐니언이 뽑혔지만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자기도 한국 사람으로서 대표팀을 진심으로 응원해야 한다고 본다고 썼음.

해봐야 안 바뀐다는 계산

이의신청을 안 한 게 맞다고 본 쪽 논리는 두 갈래였음. 하나는 절차가 지저분해진다는 것. 이의신청 캠페인을 꾸리면 얼마나 엉망이 되는지 이미 봤고, 오너가 더 깔끔한 쪽을 골랐다는 댓글이 있었음. 지저분해질 데다 실제로 뭔가 바뀔 확률은 아주 낮으니 그냥 받아들이는 게 낫다고 받은 사람도 있었음. 로스터가 이미 최종이고 이의신청은 형식으로만 있는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다른 하나는 뒷일이었음. 이의신청이 통해서 자리를 가져갔는데 한국팀이 어떤 이유로든 우승을 못 하면 그 역풍이 어떻겠냐는 거임. 그러니 값어치가 없다는 얘기였음. 비슷한 말이 몇 개 더 붙었음. 불공정 앞에서도 이렇게 하는 게 프로다움이라는 것. 이의신청해서 들어갔다가 부진하면 그게 그대로 자기한테 돌아온다는 얘기였음. 지금 폼이 최고인 건 맞지만 그걸 계속 유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도 했음. 팬 입장에서 슬프다고 쓴 댓글도 있었음. 이의신청을 안 한다는 건 군대로 그를 잃는다는 뜻이니까. 그러면서도 현명한 결정이라고 인정했음. 모든 눈이 그에게 쏠릴 텐데 대표팀이 못 이기면 다들 그를 탓할 거라는 거임. 한국에서 뛰는 한국 프로가 협회와 싸우지는 않는다고 쓴 댓글도 있었음. 싸워 볼 수는 있는데 100% 진다는 거임. 이의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협회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오너가 안 하기로 고른 거라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음.

그래도 했어야 한다는 쪽

반대 의견도 있었음. 인기 없는 의견이라면서도 이의신청은 했어야 했다고 쓴 댓글이 있었음. 저런 명단에 캐니언이 들어가 있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거임. 안 하는 게 품격인 건 맞지만 하는 것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받은 사람도 있었음. 제일 많이 나온 표현은 빼앗겼다는 거였음. 진짜로 강도당한 거라면서도, 왜 이의신청을 안 하는지는 알겠다고 쓴 댓글이 있었음. 하고 나서 지면 더 이상해지니까. 같이 빠진 킨 얘기도 계속 나왔음. 킨도 이의신청은 안 할 것 같은데 그럴 값어치가 없다는 거임. 킨과 오너를 뽑았으면 대부분이 이 팀에 만족했을 거라며 답답해했음. 다만 킨은 사정이 다르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오너는 받아들여도 되지만 킨은 받아들이면 내년에 커리어가 사실상 끝난다는 거임. 올해가 마지막 아니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고. 오너도 면제 기회를 다시 못 잡을 테니 둘 다 해볼 값어치가 있었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다음 기회가 있느냐는 계산

댓글의 절반쯤은 달력 계산이었음. 이번이 유일한 기회라고 본 댓글이 있었음. 스물여덟이 되기 전에 입대해야 한다는 계산이었음. 좀 더 자세히 적은 사람도 있었음. 다음 대회가 2030년에 열린다면 그해 스물여덟이 되기 직전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올림픽평의회 쪽에서 아시안게임을 홀수 해로 옮기자고 제안했고, 그러면 2031년이 되면서 그해에 입대해야 해 아예 못 나간다는 얘기였음.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거임. 왜 홀수 해로 옮기려는지 설명한 댓글도 있었음. 올림픽 전 해에 열리게 하려는 거라는 것.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리니 올해 하면 원래는 2030년이 맞다고 짚어 준 사람도 있었음. 그걸 왜 지금부터 아냐고 되물은 댓글도 있었고. 2030년에 e스포츠가 종목으로 들어갈지 자체가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왔음. 올해도 별도 대회를 계획했다가 결국 접었다는 거임. 다음 기회 때는 스물아홉이 된다며 관련 기사를 붙인 댓글도 있었음. 아예 면제 제도에서 e스포츠를 빼려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다만 본인도 소문이라고 했음. 나이를 두고는 댓글끼리 엇갈렸음. 스물다섯이라는 사람과 스물셋이라는 사람이 있었고, 한국식 나이를 말하는 거냐고 되묻는 댓글도 붙었음. 사실상 운명을 받아들이는 거라 슬프다고 쓴 댓글도 있었음.

군대 다녀오면 복귀가 되나

복귀가 가능한지 묻는 댓글에서 얘기가 한참 늘어졌음.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문제는 시간이라고 답한 사람이 있었음. 한국 군 복무가 2년쯤이고 그동안 부업이 안 된다는 거임. 나라를 위해 복무하며 돈을 받는 거라 현재 직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는 설명이었음. e스포츠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고, 케이팝 아이돌이나 배우도 복귀 후에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한다고 썼음. e스포츠에서 2년이면 다른 사람으로 갈아 끼우기 충분한 시간이라는 거임. 지금 데프트가 복무를 마치고 LCK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얘기도 붙였음. 공익 얘기를 정리한 댓글도 있었음. 몸을 크게 쓰기 어려운 부상이나 건강 문제가 있을 때나 가는 거고, 대부분은 현역으로 간다는 것. 프로 선수는 몸이 멀쩡하니 그 핑계를 못 쓴다고 했음. 어느 쪽이든 입대하면 다른 일을 하는 게 아주 엄격해지고, 부업 하나 하려 해도 허가가 필요하다는 얘기였음. 종목별로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음. 스타크래프트 쪽에선 복무 중에도 온전히 연습할 수 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없고 혼자 하는 게임만 가능해서 감각을 더 많이 잃는다는 거임. 실제 사례를 짚은 댓글도 있었음. 스타크래프트와 후속작에선 꽤 성공적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는데 씬이 작았고, 리그 쪽에선 의미 있는 복귀를 한 사람이 없는 걸로 안다는 얘기였음. 아무도 못 했으니 아마 안 될 거라며, 서른에 2년 공백을 안고 돌아오는 건 프로에게 나쁘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반대로 평균 연령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리그에서도 결국 나올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4년 뒤엔 그가 최고 정글러가 아닐 수도 있다고 쓴 사람도 있었고.

명단 자체를 문제 삼은 쪽

선발 기준을 손봐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스탯이 이야기를 다 말해 주지는 않는다는 거임. 킨과 오너가 받을 자격이 있고, 병역 면제가 걸린 문제라 더 씁쓸하다고 썼음. 캐니언을 두고는 말이 셌음. 지금은 예전 소속팀 시절처럼 하는 게 아니라 편하게 하고 있고 오너보다 기복이 훨씬 크다는 거임. 오너는 3연속 월드 우승자고 그 우승 과정마다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고 대비시켰음. 2022년부터 그랬고 2024년 여름 이후로는 격차가 컸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탑은 좀 더 갈렸음. 제우스와 킨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데 자기는 밴픽 유연성 때문에 킨을 뽑겠다고 쓴 사람이 있었음. 유리한 구도를 이기고 불리한 구도를 버텨 준다는 이유였음. 반면 정글은 명백히 오너 쪽이라고 못 박았음. 킨이 2년 동안 LCK 최고 탑이었으니 제우스보다 자격이 있다고 쓴 댓글도 있었음. 제우스는 이미 병역 면제가 있다고 짚어 준 사람도 있었고. 초비 얘기가 나오자, 그는 선발에서 빠진 게 아니라 부상 때문에 참가하지 않는 거라고 바로잡은 댓글도 있었음. 선발에 관여한 사람들이 미덥지 않다고 쓴 댓글도 여럿이었음. 이 명단으로도 굴러갈 수는 있겠지만 뽑은 쪽은 여전히 의심스럽다는 거임. 협회가 요즘 스스로를 너무 믿는 것 같다는 말도 나왔음. 다만 이 대목은 근거를 댄 게 아니라 그 댓글들의 인상평임. 마케팅이 전부였다면 2022년 우승 로스터를 그대로 다시 모으는 것보다 나은 게 없지 않냐고 쓴 사람도 있었음.

오너에게 돌아간 반응

정작 오너 본인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한 방향이었음. 품격 있는 대응이지만 이게 커리어를 짧게 끝내 버린다면 정말 안타깝다고 쓴 댓글이 있었음. 표현을 고쳐 준 사람도 있었음. 오너가 커리어를 끝내기로 고른 게 아니라, 강제로 가야 하는 병역 때문에 일찍 접게 되는 거라는 지적이었음. 오히려 이번 일로 앞으로 더 큰 지지를 받게 될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군대 가기 전에 딸 수 있는 월즈는 다 딸 거라고 쓴 사람도 있었음. 앞으로 3년이 기대된다며 개인적으로 그가 이걸 마음에 새기고 뛸 거라는 데 걸겠다고 한 댓글도 있었고. 찬사가 과하다고 받은 댓글도 하나 있었음. 온라인 예선 경기의 리신 플레이 하나로 역대 최고를 정하는 게 레딧답다는 거임. 그 아래에 이런 댓글이 있었음. 누가 대표로 나가든, 얼마나 오래 뛰든 상관없이 우리 마음속에서는 오너가 역대 최고 정글러이고 그렇게 기억할 거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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