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월드컵 본선

중국은 FIFA 월드컵 본선에 딱 한 번 나갔음.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이었는데, 조별리그 3패에 득점은 0골임. 한국은 12회, 일본은 8회 출전했음. 북한도 1966년과 2010년, 두 번이나 본선에 갔더라. 1966년에는 이탈리아까지 탈락시켰음.

아시아 경쟁력 격차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답은 단순했음. 중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축구를 못한다는 거임. 다른 댓글은 돈과 인구만 보면 AFC에서 경쟁할 만한데도 결과가 안 나온다고 짚었음. 인도와 인도네시아처럼 인구가 많아도 본선에 못 가는 나라는 있다는 반론도 붙었고.

얇은 유소년 선수층

댓글에서 가장 자주 나온 말은 유소년 파이프라인(어릴 때부터 프로까지 선수를 키우는 체계)이 약하다는 거였음. 축구 강국은 아이들이 거리와 학교에서 흔하게 공을 차는데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임. 중국 학교를 다녔다는 사람은 종일 농구를 했고, 학교에 축구장과 골대도 없었다고 함. 축구는 TV로 보지만 직접 하지는 않았다는 얘기였음.

학업과 선수 경력 부담

중국계라고 밝힌 댓글 작성자는 부모들이 운동보다 학교 공부와 대학 입시를 앞세운다고 했음. 프로 최상위권에 못 들면 생계가 막막해질 수 있어서 축구 훈련을 선뜻 밀어주지 않는다는 거임. 한 자녀 정책 아래서는 부상 위험도 더 크게 봤다고 함. 그래서 전체 인구에 비해 등록 선수와 프로 선수 풀이 아주 작다는 주장임.

농구와 종목별 투자 차이

중국이 스포츠 자체에 관심 없는 건 아니라는 반박도 많았음. 젊은 층에서는 NBA 경기가 미국보다 더 많이 시청될 정도로 농구가 인기라는 댓글이 있었음. 탁구와 배드민턴도 축구보다 더 대중적이라고 했고. 반면 체조는 4살부터 키우는 체계가 있다는 얘기가 나옴. 결국 인구보다 어느 종목에 선수와 시설을 몰아주느냐가 중요하다는 쪽임. 한국 양궁의 투자와 육성 체계를 예로 든 댓글도 있었음.

프로축구 부패와 반론

중국 프로축구의 부패를 원인으로 꼽은 댓글도 여러 개였음. 훈련 학교나 팀 선발에 돈이 오가고,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까지 있었다는 주장임. 중국 리그가 유럽 유명 선수들을 데려오고 외국 출신 선수에게 시민권도 줬지만 대표팀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다만 한 자녀 때문에 협업을 못한다는 주장은 바로 반박당했음. 중국 여자 배구와 여자 축구는 잘하는데 왜 남자 축구만 부진하냐는 지적이었음.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