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세금 건, 케스파가 벌금 2천만 원에 봉사 4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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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2천만 원에 봉사 40시간

케스파 공정위원회가 젠지 룰러 박재혁에게 사회봉사 40시간과 징계부가금 2천만 원을 매겼다는 글이 레딧 롤 게시판에 올라왔음. 2026년 5월 28일 회의에서 의결한 거임. 원글은 영어 기사와 케스파 공식 입장문 링크를 같이 붙였다. 케스파는 세무당국이 고지한 세금을 다 냈다는 건 확인했음. 다만 그 행동이 규정의 품위 조항에 어긋난다고 봤다는 거임. e스포츠인의 명예와 신뢰를 크게 해치면 안 된다는 33조 1항 4호였음. 이 조사는 앞서 징계가 필요 없다고 결론 낸 LCK 조사와는 별개라고 적혀 있었고.

조세심판원 기각까지

입장문에 붙은 경위는 이랬음. 2026년 3월 26일쯤 조세심판원 결정이 공개된 뒤 제보가 여러 건 들어와 시작됐다는 거임. 박재혁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종합소득세 부과에 불복해 2023년 8월 2일 심판청구를 냈음. 그게 2024년 7월 8일에 기각됐다. 아버지에게 준 인건비와 관련해 아버지가 실제로 관리 역할을 했다고 볼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음. 주식 명의신탁은 인정되는데 조세회피 말고 다른 뚜렷한 이유는 인정하기 어렵다고도 했고. 케스파는 세금을 다 냈고 명의신탁 주식도 돌려줬다는 점, 형사 절차로 간 게 확인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음.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은메달과 2022년 항저우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경력도 같이 적었다.

MSI 빠진 게 봉사 때문

최상단 댓글은 농담이었음. 사회봉사 채우려고 MSI를 피했다니 존경한다는 거임. 이미지 관리하려고 MSI 연속 출전을 희생했다며 역시 내 최고의 원딜이라고 받은 사람도 있었다. 세금 피하듯 대회도 피했다는 말도 나왔고. 세금 걸린 게 미드에서 페이커 만난 꼴이라는 농담도 있었음. MSI가 얼마나 중요하냐로 잠깐 새기도 했음. 월즈를 100이라고 하면 MSI는 40에서 50, FST와 EWC는 20에서 25쯤이라고 매긴 댓글이 있었다. MSI 우승 상품이 월즈 진출권이라 월즈급으로 보긴 어렵다는 반박에, 상금 50만 달러도 같이 준다는 대꾸가 붙었음.

벌금 액수가 이상하다

액수를 비교한 댓글이 많이 올라갔음. 탈세 시도는 1만 3천 달러 벌금인데 경기 전 팬 하이파이브를 건너뛰면 2만 2천 달러라는 거임. 솔로랭크에서 야스오로 7킬 15데스 하면 한 경기 출전 정지라는 말도 붙었다. LPL처럼 벌금을 연봉의 몇 퍼센트로 매기는 게 맞다는 댓글도 있었고. 모든 벌금이 그렇게 매겨져야 한다는 대꾸가 이어졌음. 정부가 매긴 세금으로 이미 충분히 벌을 받았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이번 건은 다른 선수들이 따라 하지 못하게 케스파가 직접 벌하겠다고 보여주는 정도라는 얘기였음.

LCK와 케스파는 다른 곳

이미 정리된 일 아니었냐는 질문이 계속 나왔음. 젠지가 명예훼손하면 소송하겠다고 했던 걸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건 LCK 조사였고 지금 벌금을 매긴 건 케스파라 다른 단체라는 답이 여러 번 붙었다. 케스파가 룰러 쉬는 기간까지 기다렸다가 발표한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같은 단체가 두 번 때린 거였으면 더 나빴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세금 건은 형사로 안 간 게 맞는데 이번 징계는 한국 커뮤니티에서 터진 소란 때문이라는 정리도 나왔음. 아무 징계도 안 하면 케스파가 욕먹으니 그걸 피하려는 거라는 얘기였다. 네 실수가 말을 너무 많이 만들어 냈고 그런 걸 만드는 게 네 일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옮긴 사람도 있었음.

실수냐 계획이냐

이게 실수인지를 두고 제일 세게 붙었음. 스물두 살에 세금을 꿰고 있는 사람은 없다며 아버지에게 맡겼다가 잘못된 거라고 본 쪽이 있었음. 낼 것 다 냈고 형사 기소도 없었는데 사기라고 부르는 게 이상하다는 얘기였다. 반대쪽은 아버지가 명의신탁이 뭔지 몰랐을 리 없다고 잘랐음. 주식 이득과 배당을 감추려고 만든 구조라는 거임. 실소유자는 본인인데 명의는 아버지라 자산을 숨기고, 아버지 세율로 세금을 덜 내고, 나중에 증여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항목별로 늘어놨음. 2년 동안 여러 번 불복했고 다 지고 나서야 냈으니 몰랐다고 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붙었다. 2년이면 세무 전문가한테 확인할 시간이 충분했다는 말이었음.

80명 중 혼자 걸렸다

조사 범위 얘기도 나왔음. 국세청이 선수 80명 넘게 들여다봤는데 걸린 건 이 사람 하나라는 댓글이 있었음. 아시안게임이 세 번 있었으니 거쳐 간 선수가 많은데 세금 문제는 한 명뿐이라는 거임. 한국어로 사건을 읽어 봤다는 사람은 좀 다르게 봤다. 조사받은 80여 명 명단은 공개된 게 없고, 룰러만 혼자 다투기로 해서 기록이 남고 눈에 띈 거라는 얘기였음. 아시안게임 선수 전원과 80여 명을 다 조사했는데 맞선 사람이 룰러뿐이었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고. 세금 사기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운동선수는 다들 오해였다 몰랐다고 한다고 비꼰 사람도 있었음.

공인이라 더 엄한가

징계가 과한지도 갈렸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병역 혜택까지 받은 사람이라 그냥 넘어가면 반발이 더 컸을 거라고 본 쪽이 있었음. 서구식으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말도 붙었다. 이 사건을 들어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을 없애자는 정치권 움직임이 이미 있었다는 댓글도 나왔음. 뉴스에 다 나간 마당이고 세금은 이미 냈으니 오히려 가벼운 처분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고. 반대로 케스파가 올해 자책골만 넣는다며 이길 판에서 지고 있다는 비판도 있었음.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웃긴 단체였다는 댓글, 조사가 자기 뜻대로 안 됐다고 투정하는 거라는 댓글도 붙었다. 연예 쪽에도 품위 조항은 다 있다는 반박도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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