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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식 소주 원글 주장
원글은 한국의 흔한 소주를 희석식 소주라고 소개했음. 타피오카나 잡곡으로 95% 넘는 에탄올을 만든 뒤 물을 탄다는 얘기임.
재료 맛은 사라지고 쓴맛을 가리려고 인공감미료를 넣는다고 했음. 진짜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5%도 안 될 거라고까지 적었더라.
한국인은 취하려고 마실 뿐이라는 주장도 붙였음. 다만 이 수치와 평가는 전부 원글 작성자의 주장임.
과일 소주 정면 반박
그런데 추천 337개 받은 댓글부터 바로 반박했음. 소주가 맛없는 술로 꼽힐 줄 몰랐다며 포도 소주를 특히 좋아한다고 함. 보드카 다음으로 좋아하는 술이라는 사람임.
친구들과 마실 때 향이 들어간 소주는 편하게 넘어간다는 댓글도 있었음. 노래방에서 마시기 딱 좋다더라. Islay Scotch와는 마시는 자리부터 다르다는 얘기였음.
Bali에서 복숭아 소주를 병째 마셨다는 사람도 나옴. 도수는 14%였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함.
무향 소주와 막걸리
무향 소주도 위스키나 보드카보다 덜 거슬린다는 댓글이 있었음. 천천히 마시기에도 괜찮다고 봤음. 그래도 한국 술 중에는 막걸리가 더 낫다는 입장이더라.
반대로 원글에 나온 기본 소주는 별로라는 사람도 있었음. 그래서 레몬이나 매실 맛을 골라 산다고 함.
한 번 마시고 다시는 안 마셨다는 댓글도 달렸음. 남은 병은 어머니에게 줬고 요리에 썼다고 함.
Bäska droppar와 Malört
소주보다 훨씬 지독한 후보로 Bäska droppar가 나왔음. Fernet-Branca, Stroh, Riga Black Balsam과 여러 Kräuterlikör를 마셔 봤어도 Bäska droppar가 이긴다는 사람임.
이 술은 이름부터 ‘쓰다’는 뜻이고 쑥에서 맛이 난다고 소개됐음. 미국의 Malört도 스웨덴 이민을 통해 이어진 비슷한 술이라는데, 오히려 맛은 더 순하다고 함.
Chicago에서 Malört를 마셔 본 사람도 놀랐음. 현지인이 권해서 한 잔 마셨는데 정말 지독했다고 하더라.
Buckfast와 저가 몰트주
Scotland에서는 Buckfast Tonic Wine이 악명 높은 후보로 나왔음. ‘Wreck the hoose juice’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함.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려면 센 값싼 적포도주 70%에 콜라 30%를 섞으라는 댓글도 있었음. 거기에 기침약 한 잔과 허브 티백을 더하면 맛의 80%쯤 간다더라.
미국 쪽에서는 몰트주가 꼽혔음. Olde English와 King Cobra 같은 40 oz 제품은 맛보다 싸게 취하려고 마시는 술이라는 얘기였음.
도수 높은 세계 후보들
브라질에서는 적포도주에 guarana, marapuama, catuaba 추출물을 섞은 술이 나왔음. 달고 싸며 도수는 14~16.5%라고 함. 돈 없는 젊은 층이나 Carnival 파티에서 찾는다는 얘기였음.
꽃뿌리로 만든 술도 후보에 올랐음. 병은 향긋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40%, 80 proof라 세고 쓰다고 함. Jägermeister도 별로라는 평가가 붙었음.
일본의 저가 이탈리아 음식점 Saizeriya에서 마신 grappa도 혹평을 받았음. 식초와 곡물 알코올을 80 대 20으로 섞은 것보다 못했다는 표현까지 나왔더라.
결국 소주가 최고는 아니어도 최악과는 거리가 멀다는 댓글이 있었음. 해외 댓글을 보면 기본 소주는 갈렸지만 과일 소주는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었음.
출처: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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