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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시작한 드라마 찾기
레딧 케이드라마 게시판에 슬로우번 드라마를 묻는 글이 올라옴.
천천히 가다가 자기를 완전히 삼켜 버린 작품으로 이재 곧 죽습니다, 응답하라 1988, 2021년 빈센조를 꼽았음.
처음엔 느렸는데 나중엔 못 놓겠고, 중간에 접었으면 후회했을 드라마가 뭐냐고 물었다.
댓글은 제목만 툭 던진 것부터 몇 화까지 참았는지 적은 것까지 섞여 있었음.
제일 위에 올라간 건 원더풀스라는 제목 한 줄이었고.
응답하라 1988을 세 번 접은 사람
응답하라 1988 얘기가 제일 많이 나왔음.
3화까지 보고 세 번을 접었다가 네 번째에 이어 봤다는 댓글이 있었다. 지금은 본 것 중 최고로 꼽는다고 했고.
나의 아저씨랑 같이 꼽으면서 처음 두 화가 꽤 지루하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1화 넘기는 데만 한참 걸렸다는 댓글도 있었다. 남편이 누구인지 맞히는 장치가 드러나면서 붙잡혔다고 했음.
같은 사람이 아버지가 이상해도 그랬다고 덧붙였고. 10화쯤 지나니까 중독됐고 매년 다시 본다는 얘기임.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
일상물 쪽 추천도 많았음.
나의 아저씨는 사람 사이 관계와 실제 삶을 다룬 최고작이라는 댓글이 있었다. 첫 1분부터 마지막까지 10점 만점이라고 했고.
나의 해방일지를 제목만 적은 댓글도 있었음.
말도 안 되게 느린 줄 알았는데 결국 명작이었다는 말도 붙었다.
나의 아저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같은 일상물은 원래 느리게 시작한다는 지적도 나왔음.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라 그건 이해한다면서.
같은 사람이 사극 얘기도 꺼냈다. 녹두꽃을 3화에서 접으려다 시간이 나서 다시 봤는데 갈수록 좋아졌다는 거임.
결국 자기 사극 top 5에 들었고 실제 역사를 찾아보게 됐다고 썼음. 안 접은 자신에게 고맙다고도 했고.
빈센조는 4화까지
지금 보다가 막힌 사람도 댓글에 있었음.
30분 봤는데 아직 안 붙는다는 얘기였다. 기대가 커서 공개된 날 바로 봤는데 흐름을 못 탔다고 했음.
보통은 3, 4화까지 주는데 길이가 짧으니 뭐라도 걸릴 줄 알았다고 썼고.
여기에 빈센조는 4화까지 가 보라는 게 표준 조언이라는 답이 달렸다. 그 화에서 뭔가 일어나면서 분위기가 바뀐다는 거임.
자기도 처음엔 별로였고 여주인공이 시끄럽고 과하다고 느꼈는데 그게 달라진다고 했음. 그래도 안 맞는 사람은 안 맞을 수 있다는 단서를 붙였고.
나도 그랬는데 붙잡길 잘했다는 댓글도 있었다. 어머니한테 4화인가 6화까지는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왜 다들 이 드라마 얘기를 그렇게 하나 싶었는데 계속 보길 잘했다는 사람도 있었음.
조명가게와 무빙, 폭싹 속았수다
최근작도 여럿 나왔음.
조명가게는 처음 몇 화가 어디로 가는지 몰랐지만 놓고 싶진 않았다는 댓글이 있었다. 끝나고 나선 최애가 됐다고 했고.
19화까지 봤는데 무빙이 이 질문에 딱 맞는다는 사람도 있었음.
오늘 다 봤다는 댓글도 붙었다. 유치한 십대 히어로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재밌었다는 얘기임.
폭싹 속았수다와 더 글로리를 같이 꼽은 댓글도 있었음. 시즌 사이 기다림도 값어치를 했다고.
폭싹 속았수다는 처음에 못 붙어서 몇 달 뒤에야 돌아왔다는 사람도 있었다. 밀고 나가길 잘했다고 썼고.
선재 업고 튀어는 처음엔 그냥 귀엽기만 했다는 댓글도 있었음. 어떤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부터 감정이 확 붙었다는 얘기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적은 댓글도 있었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초반이 폭신한 삼각관계와 그날의 환자 이야기 같다는 설명이 붙었음. 후반부가 아주 어두워서, 힘든 과거가 있는 사람은 오래 남을 거라고 했다.
환혼, 마우스, 열혈사제
장르물 쪽 얘기도 있었음.
환혼은 1화를 두 번 접었다가 3화까지 밀어붙였다는 댓글이 있었다. 지금은 두 작품 다 자기 top 5에 있다고 했고.
마우스는 반대였다는 사람도 있었음. 시작은 강했는데 중반부터 우연이 너무 많아서 믿고 보기가 어려웠다는 거임.
오랜만에 생각해 보니 그 지적이 맞다는 답도 달렸고.
마우스와 돼지의 왕을 같이 적은 댓글도 있었음.
열혈사제는 1, 2년을 접어 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정주행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얘기는 좀 구체적이었음. 1화 40~50분쯤에서 실수로 멈췄는데, 자막 오류가 너무 많아 따라가기 힘들었던 게 이유라고 했다.
그 뒤로 번역이 조금씩 나아졌다고 함. 1화가 나머지보다 느리긴 했지만 너무 좋아서 초반을 못 넘긴 게 후회된다고 썼음.
그 뒤로는 웃겨서 여러 번 다시 봤다고 했고.
현빈 때문에 버틴 드라마
배우 보고 버텼다는 댓글도 있었음.
하이드 지킬, 나는 처음에 남자 주인공이 싫었는데 현빈을 좋아해서 버텼다는 얘기였다. 보다 보니 그 인물이 점점 좋아졌다고 했고.
많은 사람이 싫어하는 작품인데 자기는 좋아한다는 댓글도 붙었음. 로빈이라는 다른 인격이 좋아서 본체가 왜 그렇게 차가운지 이해가 됐다는 거임.
두 사람이 한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엔 로빈이 죽는 것처럼 울었다고 썼다. 사실은 하나로 합쳐지는 건데도 그랬다면서.
로빈과 형훈이 미묘하게 웃겨서 이렇게 많이 웃을 줄 몰랐다는 댓글도 있었음.
사랑의 불시착은 1화 컴퓨터그래픽이 오글거렸는데 나머지가 좋았다는 말도 나왔고.
나의 아저씨, 해피니스, 사랑의 불시착을 묶어 적은 사람도 있었음.
봄밤은 회차가 갈수록 인물과 이야기와 감정이 같이 커졌다는 댓글이 있었다.
어른들의 성숙한 관계를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는 말도 붙었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몇 화 보다가 화가 나서 골랐더니 더 좋았다는 얘기임.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전개와 케미가 최고라는 댓글도 있었고. 그 해 우리는은 어디로 가는지 몰랐지만 끝까지 남길 잘했고 제일 여러 번 다시 본 작품이라고 했음.
미생, 펜트하우스, 모범택시를 적은 댓글도 각각 있었다.
1화를 못 넘기는 사람들
아직 초반에 갇혀 있다는 댓글도 여럿이었음.
1화를 못 넘겨서 서너 번 접었는데 이 글을 보니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졌다는 사람이 있었다.
1화가 안 넘어가는데 밀어붙일 값어치가 있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고.
1화에서 멈춘 지 몇 달째라 보기가 힘들다는 사람도 있었음.
여기에 한 번 더 해보라는 답들이 붙었다. 초반은 정말 느리게 시작하는데 그 뒤로 확 살아나고 이런 드라마는 다시 못 만날 것 같다는 얘기였음.
처음엔 좀 헤맸는데 몇 화 지나고부터 재밌어져서 나머지를 몰아 봤다는 댓글도 있었고.
1화는 그저 그랬는데 곧바로 6화까지 몰아 봤다는 사람도 있었다.
제목은 안 밝힌 채 아직도 자기 인생 1위라고 쓴 댓글도 있었음. 이런 건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못 볼 것 같은데, 그래도 남한테 추천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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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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